가을철 RS바이러스 유행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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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심명옥 | 등록일 | 11.11.09 | 조회수 | 149 | ||
가을철 RS바이러스 유행주의 - 고위험군 영유아에 특히 주의 요망 -
□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전병율) 는 최근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중, 특히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 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 RSV)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 하여 가을철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영유아들의 건강 관리 철저를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하였다. ○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 사업’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1년 RS바이러스의 가을철 유행 시작이 지난 3년간 발생 추이에 비해 약 3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최근 4주간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의 23.0 %가 RS바이러스이었는데, RS바이러스가 검출된 환자의 98%는 5세 이하의 영유아였고 특히 1세 미만의 유아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RS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영유아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절기에 영유아의 RS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킬 것을 권고하였다.
□ RS바이러스란? ○ RS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2세 이하 유아의 95% 에서 최소 1회 이상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함. RS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과 같은 하기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처음 RS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아 100명 중 2~3명은 모세기관지염 이나 폐렴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된 바가 있음.
□ RS바이러스의 감염경로 ○ RS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바이러스로 부엌 조리대나 장난감, 수건, 담요나 이불, 사용한 휴지 등과 같은 물건들에서 몇 시간동안 감염성이 유지됨. 이런 물건에 접촉할 경우 RSV에 감염될 수 있으며, 또한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많거나 어린이집 등 집단 활동이나 생활을 하는 아기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염 확률이 높음.
□ RS바이러스의 발병시기 ○ 계절별로는 매년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 하나, 드물게는 연중 어느때나 발병이 가능함. 해마다 유행하며 생후 1개월 이내 감염률이 가장 높음. 재감염율은 바이러스 유행시마다 10~20% 정도임.
□ RS바이러스의 예방 ○<예방주사> 고위험 환아의 경우 RS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예방 항체를 투여함. 예방 항체는 RS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부터 유행기간 동안 매 달 접종해야 함. 미국과 일본 등 다른 국가에서는 미숙아와 만성폐질환 및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 등이 예방접종 대상으로 보험이 적용되고 있음.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2세 이하의 만성 폐질환 환아만 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며 미숙아와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로 혜택이 넓어질 예정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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