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에서 희생되 군인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전 덕신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4반 8번 김은빈이라고 해요.
지금은 비록 못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전 이 편지를 쓸 거예요.
왜냐하면 전 희생된 군인 아저씨들이 자랑스럽고, 저희를 위해서
그렇게 희생한 것이 정말 감동스럽고 감사합니다.
그것 보다 북한 사람들 너무 했어요.
아무리 우리 남한이 밉다 해도 그렇지......,
아무 잘못도 없는 우리 남한 사람을 그렇게 잔인하게......, 숨지게 하다니......,
너무너무 잔인하고 치사한 북한인들......,
아무튼 하늘나라에서도 행운을 빕니다.
안녕히 계세요. 하늘나라에서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