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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권장도서3~~*^ㅁ^*
작성자 덕성초 등록일 09.04.29 조회수 166

고향을 지키는 아이들

박상규 글/안문선 그림/창작과비평사/225쪽/6000원

세상에는 지금도 외롭고, 쓸쓸하고, 안타까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그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아름다운 정을 나누며 살아가도록 위안과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이 나타난 총 16편의 짧은 이야기가 실렸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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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쥐의 재판

김병일 글/오늘어린이/179쪽/7800원

조선시대에 쓰여진 한문소설인 《서옥기》를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쓴 책이다. 곽쥐 한 마리가 궁궐의 창고를 뚫고 들어가 살면서 창고를 반으로 비워 놓는다. 곽쥐는 창고신에게 잡혀 재판을 받게 되고 70여 종의 동식물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다. 그 과정을 통해 당시 백성들의 불만을 짐작할 수 있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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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1, 2

김중미 글/송진헌 그림/창작과비평사/190쪽, 168쪽/각 6000원

재개발에 밀린 괭이부리말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쌍둥이 자매인 숙자, 숙희와 부모가 모두 집을 나간 동수와 동준이, 그리고 이들을 감싸고 이끌어주는 영호와 김명희 선생님 등 등장인물이 사실감있게 그려졌다.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눈이 따뜻하고 긍정적이어서 훈훈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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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옥이

이원수 글/이만익 그림/창작과비평사/223쪽/6000원

<꼬마 옥이>는 지은이의 작품들에서 대표로 꼽히는 것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우리나라 동화 가운데 가장 먼저 환상 기법을 사용한 동화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6.25때 잃어버린 딸을 그리워하며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이 책에는 모두 17편의 동화가 실려있는데, 작품마다 지은이의 건강한 역사의식과 어린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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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잡는 아버지

현덕 외 글/송진헌 그림/교육문예창작회 엮음/창작과비평사/258쪽/6000원

방정환, 이병철, 이호준, 정태병, 현덕, 김남천, 박춘명의 동화를 모아 놓았다. 주로 해방 직후에 쓰여진 작품들로 한동안 우리가 만나기 힘들었던 작품들이다. 가난한 시절 많은 어려움과 싸우며 살아온 그 시대의 아픔이 묻어난다. 우리 나라를 이해하고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나게 한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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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터 삼총사

안석강 글/이철수 그림/창작과비평사/195쪽/6000원

기동이네는 사공일을 한다. 그런데 이 곳에 다리가 들어서게 된다. 기동, 용부, 문태는 삼총사다. 그 가운데 기동이와 용부는 아버지의 일로 한동안 서먹하게 지냈지만 어른들의 일과 관계없이 다시 친해진다. 각자 나름의 고민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에게는 희망이 보인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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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하늘말나리야

이금이 글/송진헌 그림/푸른책들/223쪽/6500원

이혼한 엄마와 사는 미르, 부모 없이 할머니 밑에서 자란 소희, 어릴 때 엄마 잃은 충격으로 말을 하지 않는 바우 세 아이의 이야기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학생들이 이 동화를 읽는 동안 마음이 훌쩍 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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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징검다리

장문식 글/백우근 그림/창작과비평사/222쪽/6000원

어느날 개동이 눈에 다래끼가 난다. 친구들이 놀리는 바람에 속상해진 개동이에게 할머니는 다래끼 난 눈의 눈썹을 뽑아 돌을 얹어 놓으면, 그 돌을 맨 처음 찬 사람에게 다래끼가 옮겨간다고 알려준다. 그런데 그 돌은 맨 처음 찬 사람은 누나였다. 개동이는 다래끼가 없어졌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이 밖에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동화 18편이 실렸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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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개의 모험

김영현 글/국민서관/270쪽/8500원

똘개는 보잘 것 없는 일개미다. 똘개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불행한 이웃에 대한 큰 사랑을 깨달아 가며, 사랑을 심어준다. 똘개는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발견하면서 개인적인 사랑을 개미 전체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변화시킨다. 똘개의 이러한 성장을 만나면서 어린이들은 인간에 대한 참된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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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권정생 외 글/강요배 그림/창작과비평사/245쪽/6000원

하찮은 강아지 똥이 아름다운 민들레 꽃을 피워내는 아름다운 이야기인 권정생의 <강아지 똥>, 불의에 맞서싸워 이긴 개구리의 모습을 통해 정의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게 하는 이현주의 <개구리>, 자본주의 국가가 제3세계를 경제적으로 침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정휘창의 <원숭이 꽃신> 같은 동화들이 실렸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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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글/김환영 그림/사계절/199쪽/7000원

양계장 속에서 알만 낳도록 키워진 암탉 잎싹은 늘 자유를 그리워한다. 가냘프고 온전한 알도 못 낳는 잎싹은 폐계가 되어 버려지지만, 죽지 않고 청둥오리 알을 품어 엄마가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단단한 이야기 구성과 박진감 넘치는 문장이 돋보인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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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은 휘파람을 분다

강원희 글/중앙 M&B/212쪽/6000원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기 수출국이라는 부끄러운 우리 현실과 해외 입양된 수많은 어린이들의 존재를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와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과 소외된 친구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나마 갖게 할 수 있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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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밭 달님

권정생 글/김영진 그림/창작과비평사/220쪽/6000원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며 살아가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어렵고 힘든 일들이 생기는 슬픈 사람들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쟁과 가난 속에서 힘겹게 살아온 조상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피난간 사람들 옷을 한 번 꺼내입었다가 난리를 겪는 똬리골댁 할머니나 착한 해룡이가 문둥이가 되어버리는 슬픈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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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과 사냥개

마해송 글/박불똥 그림/창작과비평사/238쪽/6000원

일제 시대와 해방 전후 우리 나라의 형편을 잘 보여준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통해서 나라 잃은 민족의 아픔을 그리고 있는 <어머님의 선물>, 4·19의 뜻을 생각하게 하는 <꽃씨와 눈사람>, 할아버지를 지게에 져다 버리려는 아버지의 불효를 어린 아들이 고치게 한다는 <할아버지 지게> 들이 실렸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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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안미란 글/윤정주 그림/창작과비평사/131쪽/6000원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가 겪을 환경과 식량 문제는 어떤 것일까? 우리는 마음대로 씨앗을 심을 수도, 농산물을 재배할 수도 없게 된다. 이런 시대에 사는 진희네 가족이 겪는 문제를 공상이 아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보여준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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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향

이주홍 글/손장섭 그림/창작과비평사/200쪽/6000원

일본에게 강제로 나라를 빼앗겨 식민지가 된 조국에서 억눌리고 짓밟히면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던 우리 민족의 이야기이다. 일제의 억압과 악독한 지주들의 횡포에 시달리며 잡초처럼 끈질기게 살아 온 사람들이지만 꿈을 간직하고 나라를 아끼는 한 민족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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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빵 장수

교육문예창작회 엮음/남궁산 그림/창작과비평사/228쪽/5000원

우리 나라에서 창작동화를 처음으로 쓰기 시작했던 1920, 30년대 동화들을 모았다. 해방 전 이야기들로 우리 나라 어린이들이 나라를 빼앗기고 얼마나 고생하며 살았는지 잘 보여 준다. 일제를 비판했다가 학교를 쫓겨나는 <쫓겨가신 선생님>과 가난해서 추석 같은 명절이 싫은 아이들이 나오는 <슬픈 명일 추석> 같은 동화가 실렸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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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야 진메야

김용택 글/한양/264쪽/8500원

시집 《섬진강》으로 유명한 김용택의 작품으로 6·25 전쟁이 끝난 뒤, 몇 년 동안의 이야기이다. 진메 마을에 살고 있는 주인공 민우의 성장과정을 다루면서 우리의 삶의 터전을 아주 잘 그렸다. 진메 마을 아이들의 생활 모습이 시대상황과 맞물려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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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별이 뜨잖니

신상웅 글/웅진닷컴/232쪽/5000원

6학년 영아의 삶을 그린 장편 동화이다. 영아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동생들과 살아간다. 영아는 가난한 사람들을 내몰기만 하는 공권력과 부유한 사람들의 업신여김, 그리고 영일의 짓궂은 장난과 엄마의 흔들림에 상처받는 우리 시대의 불우한 어린이의 한 모습이다. 상처받은 사람들을 보듬어 안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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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선생님

이오덕 엮음/사계절/221쪽/6500원

남한과 북한, 연변 세 곳에서 나온 창작 동화를 가려 뽑아 엮은 것이다. 일제 시대 비인간적인 억압에 맞서 싸우는 인간상을 그린 리동섭의 <한길로 간다>, 봉건 지배 아래의 비참한 삶을 그린 박경식의 <자장가>, 채만식의 <이상한 선생님>, 마해송의 <토끼와 원숭이>, 이상의 <황소와 도깨비>, 이태준의 <어린 수문장>, 현덕의 <고구마> 같은 뛰어난 단편들이 들어있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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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삐 언니

강정님 글/양상용 그림/푸른책들/202쪽/6000원

‘복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배탈난 손녀 걱정 때문에 앉아서 밤을 새우는 할아버지, 떠도는 영혼들을 못 살게 할 수 없다며 안개 골짜기를 떠나는 광암 아저씨 등이 나오고, 해방기의 기쁨도 말한다. 전라도 사투리가 이야기 맛을 생생하게 살린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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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동학농민전쟁

송기숙 글/김환영 그림/창작과비평사/249쪽/5000원

우리 나라 역사에서 처음으로 백성이 나라의 주인 노릇을 했던 사건이 동학농민전쟁이다. 부패 관리의 억압에 살기 힘들어진 백성들 거의 모두가 농민군을 지지하고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왕가에서 일본군을 불러 들여서 농민군은 큰 희생을 당한다. 장편 역사 소설 녹두장군을 쓴 글쓴이가 어린이들에게 알리는 동학 이야기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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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득이네

권정생 글/이철수 그림/창작과비평사/252쪽/6000원

만주에 살던 점득이네는 해방이 되면서 고향을 찾아 돌아오지만 고아가 된다. 점득이 남매는 먹고살기 위해 석탄장사를 하고, 노래를 불러 돈을 모아 만주로 되돌아가려 하지만 휴전선에 막혀 가지 못한다. 점득이 가슴에 맺힌 한은 우리 겨레의 한이기도 하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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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간 소년

현덕 글/신혜원 그림/산하/192쪽/6000원

6.·25 때 북으로 간 까닭으로 여태껏 햇빛을 보지 못한 현덕의 동화집이다. 잠깐 실수로 남의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하게 되는 문기, 집안이 어려워서 상급학교에 가지 못하고 백화점 승강기 안내원을 하는 명희, 월사금을 못내 얼마 남지 않은 졸업을 못하게 된 동훈이 들을 통해 현실에 굴하지 않는 꿋꿋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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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이 있던 마을

권정생 글/분도/323쪽/5000원

경상도 산골 국민학교 아이들이 겪은 한국 전쟁 이야기다. 전쟁이 끝나 휴전협정을 맺고 세월이 흘러도 분단의 아픔은 쉽게 아물지 않는다. 한국 전쟁에 대한 바른 인식과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함께 어울려 인간답게 사는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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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나무 1, 2

강정규 글/서은영 그림/산하/207쪽 내외/각 6000원

사회에서 출세한 시인, 화가 형제가 방솔나무골 고향을 찾으면서 겪는 이야기다. 고향을 떠나 출세한 이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이 있다. 고향에 남아 고향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고향의 소중함과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갖지 못하고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뿌리의 소중함과 고향의 의미를 가르쳐 주겠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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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같이 달과 같이

이원수 글/김환영 그림/창작과비평사/232쪽/6000원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어린이들 이야기다. 어린 석남이는 아픈 아버지를 간병하며 꿋꿋하게 사는 주호를 보고 시골에서 고생하시는 아버지께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성숙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건강하게 다가온다. [초등6,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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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에서

진 C. 조지 글/김원구 옮김/비룡소/304쪽/6500원

뉴욕에 사는 샘은 어느 봄날, 혼자 깊은 산 속을 찾아간다. 샘은 모든 것을 자연에서 얻고 배우며 자연과 자유를 맘껏 누리며 살아간다. 결코 혼자가 무섭거나 외로운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번역을 하였다. 어린이들에게 홀로서기를 가르쳐 주는 책이다. [초등6,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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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무크

빌헬름 하우프 글/한기상, 김윤희 옮김/창작과비평사/240쪽/6000원

한 무리의 상인이 사막을 건너다가 휴식을 취할 즈음 한 낯선 상인이 끼어든다. 그 젊은이는 쉬는 동안 일행에게 한 가지씩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하여 모두들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한다. 마법에 걸려 임금과 재상이 황새로 변하는 이야기, 욕심을 너무 부린 나머지 영원히 저주받은 해적들의 이야기들이 상상력을 키워 준다. [초등6,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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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맑을까요

뤼스 피욜 글/마틴 부르 그림/김애련 옮김/비룡소/188쪽/6000원

일곱 살 난 에밀리오가 스페인 내란을 피해 프랑스로 피난하는 이야기다. 에밀리오는 전쟁 속에서 가족과 이웃이 겪는 괴로움을 보면서 독일인, 영국 낙하산병을 도와준다. 아이의 눈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어둡고 숨막히는 것인지 느끼게 한다. 전쟁이 끝나고 맑은 날이 올 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이 건강하게 나타나 있다. [초등6,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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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가자 감나무 / 동무 동무 씨동무

편해문 글/박향미 그림/창작과비평사/164쪽 내외/각 9500원

이 책에는 옛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부른 노래가 실려 있다. 장난감이 따로 없어도 온몸으로 부대끼며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놀이마당을 잘 보여준 그림도 돋보인다. 직접 노래를 들을 수 있는 CD가 함께 있어, 옛노래를 만나는 기쁨을 더해준다. [전학년, 노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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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다듬고 엮은 전래동요

백창우 채보,작곡/보림//책, 테이프 2개 1만1000원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아이들 노래인 전래동요 44가지를 모아놓은 노래책이다. 현대의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전래 노래를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굴렁쇠 아이들이 부른 노래 테이프와 CD를 함께 엮었다. 우리말과 노래의 넉넉함과 즐거움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전학년, 노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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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노래 모음집

놀이연구회 엮음/우리교육/286쪽/6000원

어린이 노래를 주제별로 뽑아 엮은 책이다. 친구들의 마음을 끈끈하게 하나로 이어주는 ‘너를 아주 좋아하니까’, 어린이의 생활과 모습을 펼쳐 놓은 ‘우리 우리 어린이’, 세상에 둘도 없는 그대가 태어남을 축하하는 ‘오늘은 그대의 날’, 지금의 헤어짐이 또 다른 만남이 되기를 바라는 ‘안녕 친구들 이별’ 들이 모두 열한 마당으로 나뉘어 실려 있다. [전학년, 노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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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이원수 글/백창우 작곡/보림/책, 테이프 2개 1만1000원

이원수 선생님이 쓴 동시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책이다. <고향바다>와 <염소> <어디만큼 오시나> 등 39곡의 노래 악보와 시, 해설이 담겨있다. 우리말과 가락이 가진 특성을 생각하여 지은 노래들은 이원수 시의 노랫말과 시에 함축되어 있는 운율감을 잘 살렸고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기에도 쉽고 재미있다. [전학년, 노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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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일기

이마모리 미스히코 글,사진/ 진선/181쪽/1만8000원

일본 교토의 한 지역을 12년간 촬영하여 기록한 곤충일기다. 관찰지역의 자연과 계절에 따른 변화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알에서 애벌레를 거쳐 성충이 되는 모습이나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여러 곤충의 모습이 실려 있어 자연 관찰에 도움이 된다. 같은 시리즈로 《식물일기》 《바다일기》도 나왔다. [전학년,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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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비밀

이수영 글,사진/예림당/223쪽/9000원

12년째 곤충 사진을 찍어온 곤충 전문 사진 작가의 책답게 선명하고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에서 사는 대표적인 곤충들을 풍부하면서도 자세한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집짓기, 겨울나기, 위장술, 사랑 나누기와 같은 주제로 따로 묶어 설명함으로써 곤충에 대한 이해를 더욱 폭넓게 해준다. [전학년,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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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감

도토리 기획/이제호 외 그림/보리/319쪽/5만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리 나무 120여점을 세밀화와 자세한 설명으로 엮었다. 우리 겨레와 나무,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무, 나무의 생김새, 이렇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찾아보기 쉽게 가나다 순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학명이나 분류법, 우리 이름으로도 찾아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전학년,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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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루스 어린이 백과

라루스 출판사 엮음/아름드리/126쪽 내외/각 7300원

①신비한 우주 ②동물의 세계 ③인류의 역사 ④우리 몸 ⑤공룡시대 ⑥우리가 사는 지구 ⑦바다의 비밀 ⑧교통과 운송 ⑨물건은 어떻게 만들까 ⑩식물의 세계 ⑪세계의 민족 ⑫과학 여행 등을 담았다. 비교와 분류 등의 논리적인 방법을 통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준다. 전체의 관점에서 개별 사실을 파악하는 포괄적 이해 능력을 키울 수 있게 구성했다. [전학년,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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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사이언스 북

닐 아들리 글/한길사/32쪽/각 5000원

실험을 통해 과학의 이치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 ①빛 ②물 ③색깔 ④공기 ⑤성장 ⑥자석 ⑦소리 ⑧전기 ⑨에너지 ⑩감각 ⑪기계 ⑫뜨거움, 차가움 ⑬운동 ⑭수 ⑮날씨 ?중력 등의 내용이 16권으로 나와 있다. 영국의 달링킨더슬리 출판사가 펴낸 책을 번역한 것으로 낱권으로 살 수 있다. [전학년,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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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도감

마쓰오카 다스히데 글,그림/김창원 옮김/진선/39쪽/7500원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 동물에서부터 낚시하는 방법과 도구 만드는 방법까지 자세한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바닷가에 갔을 때 할 수 있는 체험과 관찰 방법들이 잘 나타나 있다. 작가의 풍부한 경험과 자연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시리즈로 《숲의 도감》도 나왔다. [전학년,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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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남상호 외 글/권혁도 외 그림/보리/368쪽/3만원

우리나라에 사는 동물 160가지를 세밀화로 그린 동물도감이다.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동물의 발톱과 털까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동물들의 특징이 살아있는 그림에 설명을 들려주듯 쉽게 썼다. 동물이 사는 곳에 따라 나누고, 가나다 순으로도 나누어 찾아보기 쉽다. [전학년,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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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어린이 식물도감

전의식 글/권혁도 외 그림/보리/366쪽/3만원

우리나라에 사는 식물 160가지를 세밀화로 그린 식물도감. 어린이들이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거나 우리나라 식물연구에 특히 중요한 것들을 실어 ‘자연친화적인’ 환경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전학년,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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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찾는 우리 꽃 - 봄/여름/가을·겨울

김태정 글,사진/현암사/244쪽/1만2000원(가을·겨울 1만3000원)

우리 나라 들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들꽃들을 계절과 색깔에 따라 나누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사진과 함께 꽃 피는 시기, 크기나 특징, 쓰이는 곳 따위를 간단하게 알려준다. 여러 종류의 꽃을 볼 수 있으며, 책 크기가 작아 아이들이 직접 들고 다니며 우리 들꽃을 찾아 살펴볼 수 있다. [전학년,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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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찾는 우리 곤충(2)-나비

이원규 글,사진/현암사/208쪽/1만2000원

오랫동안 나비를 연구하고, 나비를 사진으로 찍어온 이원규 선생의 우리 나비 도감이다. 155종의 나비를 사진 244장에 담아 어느 계절에 나타나는지, 주로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등 개체 하나하나를 보여주면서도 나비의 생태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산과 들에서 나비를 관찰할 때 쥐고 다니기 쉽게 포켓북 형태로 만들어졌다. [전학년,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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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이사놀이 외 4권

안노 미쓰마사 글,그림/박정선 옮김/비룡소/48쪽/7500원

어려운 수학 개념을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수학 그림책이다. 유아들이 추론하며 놀이 삼아 할 수 있는 수 개념부터, 중고등학교 때 배우는 곱셈, 순열과 조합의 개념까지, 여러 원리를 쉽게 그림으로 풀어놓았다. 1-3권은 어린이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4-5권은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전학년,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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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사 박물관 1-5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 글/사계절/각 98쪽/1-3권 1만5천원, 4-5권 1만6800원

박물관에서 유물과 상상화를 관람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옮겨왔다. 생산과 생산도구, 주거지와 주거형태, 의복, 풍습 등을 40여 점의 사진과 100여 컷에 달하는 그림으로 살려냈다. 초등학생에게는 좀 어려운듯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보거나 사진 자료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전학년, 인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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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날아간다

김용택 시/정순희 그림/미세기/33쪽/8000원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동시 15편이 수채화로 그린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실려있어 시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준다.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며 겪은 일을 아이들의 목소리로 선명하게 보여준다. [전학년,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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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전래동요·동시

김원석 글/이한중 그림/파랑새어린이/184쪽/7500원

우리나라의 전래동요 및 동시를 자연, 나무, 풀, 동물, 곤충, 사랑, 자장노래, 놀이, 말놀이, 동요, 동시, 시조, 기타 총 여덟 마당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각 단원마다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작품 이해를 돕고 있다. 또 작품 해설이 곁들여 있어서 우리 나라 전래동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학년,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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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순덕이

이오덕 엮음/창작과비평사/204쪽/6000원

정직하게 자기의 삶을 얘기하는 초등 학생과 중·고등학생의 글모음이다. 살아가는데 진정으로 쓰고 싶은 것을 쓴 글이어서 읽는이에게 신선한 감동을 준다. 더욱이 생활 속에서 나오는 자기 지역의 사투리를 그대로 사용하여 더욱 정감이 간다. 모두가 다른 독특한 생각들을 견주며 자신의 삶을 넓혀 갈 수 있다. [전학년, 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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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펴고 어깨걸고 1, 2

놀이연구회 엮음/우리교육/ 250쪽 내외/각 5000원

‘건강한 놀이문화를 되찾으려는 이땅의 사람들과 함께’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활짝 웃는 건강한 모습,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건전한 놀이를 통해서 이뤄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학기별로 2권으로 나눠 묶고 월별로 주제를 가지고 심성놀이, 전래놀이, 자연놀이를 그림과 함께 자세하고 쉽게 소개했다. [전학년,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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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일기

김혜정 글/문학수첩/263쪽/7000원

모범생 채치현이 가출하여 겪는 이야기다. 치현은 개인의 자유는 무시된 채 오로지 기계처럼 공부만을 강요당하는 현실을 못이겨 가출한 후 전국을 떠돌며 여러 사람과 만남을 통하여 세상을 조금씩 알아간다. 청소년들이 겪는 엄청난 스트레스와 그들의 문화가 사실적으로 드러나 있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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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소설읽기 1, 2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나라말/280쪽 내외/각 6000원

국내외 단편소설을 모아 엮은 책이다. 국내 단편소설 11편과 외국단편소설 3편이 실려있어 우리소설과 외국소설을 견주어 읽을 수 있다. 교사와 학생이 직접 고른 점이 신선하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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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글/웅진닷컴/294쪽/7000원

지은이의 자전적 이야기로 송도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서울로 올라온 뒤의 생활, 그리고 6.25로 전쟁을 겪을 때까지의 일을 자화상 그리듯 쭉 써내려간 책이다. 가족사이긴 하지만 분단과 이데올로기 전쟁을 겪은 민족사와 그 시대 민초들이 당해야만 했던 고난이 그대로 나타난 작품이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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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화

김동리 글/강우현 그림/다림/191쪽/6500원

김동리 단편 `<농구화>`외 4편을 모아 놓았다. 주인공이 모두 청소년으로 아이들의 심리묘사가 잘 되어 있으며 문체가 간결하고 아름답다. 근대소설이 어렵다고 하나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무리가 없고 읽기도 쉽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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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

이태준 글/홍성찬 그림/다림/191쪽/6500원

이태준 단편 `<어린 수문장`> 등 8편이 실려있다. 일제시대 어려웠던 상황과 이런 현실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민족성을 지키려는 모습이 담겨있다. 살아있는 그림이 시대배경과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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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그리는 무지개

손춘익 글/창작과비평사/219쪽/6000원

고달픈 생활과 유혹에도 자기만의 절실한 꿈이 있기에 꿋꿋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주는 성장소설이다. 어른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듯한 작가의 목소리가 교훈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주위 환경에 굴하지 않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재미있게 전개된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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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언니

권정생 글/창작과비평사/256쪽/7500원

몽실이의 삶은 전쟁 때문에 상처받은 우리 민족의 아픔을 대변한다. 몽실이는 작고 여린 몸으로 해방 이후의 혼란한 시대와 잊혀지지 않는 6·25 전쟁을 꿋꿋이 겪어낸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몽실이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준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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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 이야기

신정민 글/개미/198쪽/5500원

우리나라 여름 철새인 물총새가 태어나고 성장하여 보금자리를 꾸리기까지 과정을 아기자기하게 그렸다. 시간이나 계절의 변화를 물총새의 눈높이에 맞춰 표현하여 신선하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무리하게 이야기를 전개하여 사실감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따뜻한 마음의 기류를 느낄 수 있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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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끓는 시간

박상률 글/사계절/280쪽/7000원

계속되는 불행 앞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순지의 이야기다. IMF로 인한 아버지의 실직, 엄마의 교통사고와 자살. 새엄마는 동생 순달을 낳고 하루만에 도망쳐버린다. 할머니마저 돌아가시고 외삼촌의 사기로 있던 돈마저 다 잃어버리지만 ‘밥이 끓는 냄새가 나지 않는 집은 죽은 집입니다’라는 생각으로 순지는 돌아온 아버지를 위해 묵묵히 밥을 짓는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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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박상률 글/사계절/216쪽/6000원

열세 살 소년 훈필이의 성장소설이다. 진도를 배경으로 훈필이의 생활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봄바람과 함께 시작되는 동냥치 꽃치의 노래, 은주를 짝사랑하는 마음과 서울에서 전학온 아이에 대한 훈필의 관심, 그리고 훈필의 가출 등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순수한 영혼을 지닌 소년의 성장과정이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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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김유정 글/한병호 그림/다림/151쪽/6000원

김유정의 단편 소설 <봄봄>, <동백꽃>, <이런 음악회>, 동화 <두포전>이 실려있다.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표지부터 세심한 배려를 하고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도 실어주었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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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 글/문학과지성사/154쪽/5000원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빠와 집을 나간 엄마 때문에 친척집을 전전하는 우미와 우일은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결국 우일은 죽고 우미는 혼자 남겨진다. 우미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지만 어떤 구렁텅이에 던져져도 결코 삶을 포기하지 않을 질긴 힘을 가진 아이가 된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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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밥그릇

이청준 글/강우현 그림/다림/176쪽/6500원

이청준이 아이들을 위해 쓴 동화 5편이 실려 있다. <선생님의 밥그릇>은 아이들의 현실을 모른 채 말만으로 교육하던 선생님이 현실을 알고난 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 가을의 내력>은 기르는 개를 통해 이성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그리고 있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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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황순원 글/강우현 그림/다림/175쪽/6000원

교과서에 실려있는 <소나기>를 비롯해서 토속신앙과 생명을 지키려는 생각 사이에서 깊이 갈등하는 <닭제>, <산골아이>, <별>, <송아지> 등 5편의 성장소설이 실려있다. 글의 구성이 탄탄하며 문장이 간결하고 절제되어 있어 읽는 이에게 문학의 맛을 듬뿍 느끼게 한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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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향

이주홍 글/손장섭 그림/창작과비평사/200쪽/6000원

일본에게 강제로 나라를 빼앗겨 식민지가 된 조국에서 억눌리고 짓밟히면서도 꿋꿋하게 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이다. 일제의 억압과 악독한 지주들의 횡포에 시달리며 잡초처럼 끈질기게 살면서도 꿈을 간직하고 나라를 아끼는 한 민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한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백성들의 삶이 감동스럽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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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위기철 글/청년사/264쪽/8000원

작가가 살아오면서 느끼고 배웠던 인생 이야기를 인생이 아홉 살에 시작되었다고 믿는 꼬마를 통해 그리고 있다. 산동네에서의 생활, 주변의 친구들, 그리고 어른들의 모습을 통해 배운 투명한 삶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이어진다. 인생이 아홉 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열 살에도, 그 이후에도 계속된다는 여운을 남겨주는 작품이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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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흐른다(상, 하)

이미륵 글/윤문영 그림/정규화 옮김/다림/199쪽 내외/각 6500원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이미륵이 1920년 독일로 유학을 간 후 1946년에 독일에서 발표한 책으로 부유한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지낸 유년시절을 그린 자전적 소설이다. 문체가 간결하며 주변 환경설명이 잘 되어있고 어린아이들의 마음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어서 90년전 이야기인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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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박완서 글/한병호 그림/다림/184쪽/6500원

손자에게 들려주듯이 쓴 동화 6편이 실려 있다. 작가는 이 세상이 아무리 몸이 잘 사는 삶을 위해 사는 사람들의 세상이 되었다 해도 마음이 잘 사는 삶이 더 중요하며 그 삶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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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득이네

권정생 글/이철수 그림/창작과비평사/252쪽/6000원

만주에 살던 점득이네는 해방이 되면서 고향을 찾아 돌아오지만 고아가 된다. 점득이 남매는 먹고 살기 위해 석탄 장사를 하고, 노래를 불러 돈을 모아 만주로 되돌아가려 하지만 휴전선이 막혀 가지 못한다. 점득이 가슴에 맺힌 한은 우리 겨레의 한이기도 하다. 통일을 이루어 고통받는 우리 민족의 한을 하루 빨리 풀어 주어야 함을 보여 준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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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이 있던 마을

권정생 글/분도/323쪽/5000원

경상도 산골 초등학교 아이들이 겪은 한국 전쟁 이야기다. 전쟁이 끝나 휴전협정을 맺고 세월이 흘러도 분단의 아픔은 쉽게 아물지 않는다. 청년이 된 복식이는 “왜 한 민족인 우리가 둘로 나뉘어 총을 겨누어야 하는가”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한다. 한국 전쟁에 대한 바른 인식과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함께 어울려 인간답게 사는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준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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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같이 달과 같이

이원수 글/김환영 그림/창작과비평사/232쪽/6000원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어린이들 이야기다. 어린 석남이는 아픈 아버지를 간병하며 꿋꿋하게 사는 주호를 보고 시골에서 고생하시는 아버지께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성숙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건강하게 다가온다. [중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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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간의 비밀

작크 팡스텐 글/박은영 옮김/문원/206쪽/6000원

청소년 시기에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또래 집단이 갖는 비밀이 얼마나 아이들을 결속시키고 의젓하게 만드는 요소인지를 볼 수 있다. 엄마의 죽음을 통해 죽음의 의미, 친구와의 우정,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도와가는 모습들이 빈틈없이 묘사되어 있으며 획일적인 어른들의 생각과 권위를 무너뜨리는 유쾌함이 있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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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

E.L.코닉스버그 글/햇살과나무꾼 옮김/사계절/164쪽/6000원

세계적인 명화 ‘모나리자’가 그려지게 된 뒷이야기다. 미술사에 따라 화가와 작품만을 지식으로 알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불후의 명화라 하더라도 어떤 우연한 일로 인해 그려질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견습생인 살라이의 역할은 주목할 만하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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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메이 아줌마

산사어 러일런트 글/햇살과나무꾼 옮김/사계절/127쪽/5000원

고아인 서머는 친척집에서 얹혀 살다 메이 아줌마 눈에 띄어 아줌마의 양녀가 된다. 편안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서머는 메이 아줌마가 돌아가시자 또 버림받을까 두려워하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안으로만 숨긴다. 청소년들에게 죽음에 대한 문제와 삶의 모습을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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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나의 마을

타시마 세이조 글/박종진 옮김/뜨란/160쪽/7000원

화가이기도한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책이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상처도 받지만 산과 들과 강으로 뛰어다니며 놀이와 먹을 것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이 건강하게 살아있다. 지금 어른이 되어 다시 찾아간 그 마을은 개발이라는 이름 때문에 사라져버리고 화가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마을은 그림 속 마을로 다시 살아난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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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콜라 시리즈

르네 고니 글,시/윤경 옮김/문학동네/150쪽 내외/각 6500원

니콜라와 친구들이 놀며 자라는 모습을 그림으로 담고 있다. 니콜라의 친구들은 자유롭게 놀고 싶어하나 아이들의 장난을 귀찮아하는 어른들이 항상 억압한다. 하지만 늘 아이들에게 당하는 어른들의 권위에 찬 모습이 웃음 속에 드러난다. 시리즈로 《꼬마 니콜라》 외에 《여름방학》, 《쉬는시간》, 《친구들》, 《골칫거리》 등이 나와 있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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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이야기 1-3

미하엘 엔데 글/허수경 옮김/비룡소/250쪽 내외/각 7500원

주인공 바스티안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아이다. 서점에서 훔친 책을 통해 바스티안이 직접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 겪는 이야기다. 환타지속에서 끝없는 여행을 하면서 굳건한 자신을 찾는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끝없이 펼쳐진 환타지 세계가 황폐한 현실을 사는 현대인에게 위로와 생각할 거리를 준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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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하이타니 겐지로 글/햇살과 나무꾼 옮김/내일을 여는 책/269쪽/6500원

데츠조는 파리를 기르는 것에만 관심이 있고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아이다. 고다니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데츠조는 말문을 열어가고, 자기만 알고 남을 사랑할 줄 모르는 마음도 연다. 아이들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선생님의 믿음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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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

베티 스미스 글/김옥수 옮김/아름드리/365쪽/6800원

빈곤하지만 따뜻하고 건강하게 사는 가족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몫을 충실히 해내며 살아가는 자전적 소설이다. 소녀 프렌시는 지혜로운 어머니와 빈민가 이웃들이 살아가는 모습에서 강인함과 풍부한 감성을 배워 당당한 여성으로 우뚝서게 된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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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글/김경온 편역/두레/134쪽/6000원

부피에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알프스 남쪽 기슭에서 홀로 양떼들과 함께 사는 우직하고 평범한 사람이다. 그는 고독과 적막만이 깃든 산 속 황무지에 일생 동안 나무를 심어 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남긴다. 그는 물질 문명에 항거한 고독한 반항아이고 행복한 이방인이었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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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외톨이와 안녕할지 몰라요

하이타니 겐지로 글/햇살과 나무꾼 옮김/사계절/142쪽/6000원

세 편이 이야기에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갈등과 고통이 섬세하게 그려지고 있다. 선생님과의 갈등, 자기 자신과의 갈등, 부모와의 갈등을 통하여 성숙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청소년기의 방황은 어쩌면 필연적인 것이며 그 고통과 갈등을 통해야만 성숙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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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바스콘셀로스 글/박동원 옮김/동녘/250쪽/5000원

글쓴이가 어린 시절에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여섯 살 어린 제제는 공장에 다니는 가족들에게 늘 구박을 받는다. 그러다 뽀르뚜가 아저씨와 우정을 나누며 자신이 누구에겐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그 뒤 제제가 놀랄 만큼 변화해 가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제제의 삶이 아이들의 공감을 얻을 만하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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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에서

진 C. 조지 글/김원구 옮김/비룡소/304쪽/6500원

뉴욕에 사는 샘은 어느 봄 날, 혼자 깊은 산 속의 증조부네 오래된 농장을 찾아간다. 샘은 홀로 산 속에서 지내면서 자연에서 얻고 배우며 자유를 맘껏 누리며 살아간다. 결코 혼자가 무섭거나 외로운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홀로서기를 가르쳐 주는 책이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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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친구 이야기/내 여자 친구 이야기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글/김주열 옮김/사계절/170쪽 내외/각 6000원

잔느가 만난 남자 친구 피에르 이야기와, 피에르가 만난 여자 친구 잔느의 이야기 두 권이 한 켤레로 되어 있는 책이다. 음악을 매개로 하여 서로 가까워진 두 사람이 각자의 처지에서 상대방의 감정이나 생각을 들여다보는 점이 재미있고 흥미있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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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터 카터 글/조경숙 옮김/아름드리/282쪽/6500원

주인공 ‘작은 나무’는 5살 때 고아가 되어 체로키 인디언의 혈통을 이어받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게 된다. 숲에서 생활하면서 ‘작은나무’는 자연의 이치를 할아버지로부터 배우게 된다. 단순하지만 지혜롭게 살아가는 인디언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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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디니

주디 블룸 글/이지연 옮김//214쪽/8000원

예쁘고 발랄한 여중생 디니는 척추가 S자로 휘어 기형이 되는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자세를 교정해 주는 밀워키 보조기를 하루 23시간 착용하게 된다. 치어리더가 꿈이었던 디니는 크게 충격을 받지만 이겨낸다. 디니는 학교 친구와 가족 간의 갈등도 풀어 나가며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성장한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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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 저편에

케리폴슨 글/김옥수 옮김/사계절/150쪽/5500원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인 싼타페 다리에서 구걸하며 살고있는 마니와 미국 군인 로버트와의 만남을 통해 존재의 의미와 휴머니즘을 생각케 하는 책이다. 싼타페 다리 밑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는 마니는 어느 날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다 불한당에게 쫓기던 중 전쟁으로 정신적 황폐함에 시달리는 로버트를 만난다. 공감대가 전혀 없는 두 사람이지만 마음으로 서로를 느끼며 이 모습이 감동을 준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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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노래

스코드 오델 글/김옥수 옮김/우리교육/152쪽/6000원

미국 기병대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긴 나바호 인디언의 역사를 한 인디언 여성 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백인들은 강제로 그들을 멀리 떨어진 수용소로 보낸다. 짐승 같은 생활을 하면서 인디언들이 갈망한 것은 생명과 자유와 평화였다. 비참한 인디언들의 생활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자유와 평화임을 깨닫게 해 준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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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쎄르쥬 삐레즈 글/박은영 옮김/문원/166쪽/6000원

3부 연작 가운데 첫 권이다. 주인공 레이몽은 집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아버지에게 얻어맞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저능아로 취급하여 무시하고 친구들에게는 조롱거리이다.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운 레이몽의 삶이지만 레이몽은 잘 견뎌 낸다. 자칫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천진한 레이몽의 모습과 유머 넘치는 문체가 재미있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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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로버트 뉴턴 팩 글/김옥수 옮김/사계절/191쪽/6000원

12살 소년 로버트가 가난한 농가에서 자라며 겪는 일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애정과 존경이 기반이 된 가족간의 사랑, 특히 아버지와의 돈독한 관계, 서로 돕고 불편을 함께 나누는 이웃들의 모습이 따뜻하다. 소년 로버트가 아버지의 죽음을 극복하고, 의젓함을 갖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고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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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외톨이와 안녕할지 몰라요

하이타니 겐지로 글/햇살과 나무꾼 옮김/사계절/142쪽/6000원

세 편이 이야기에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갈등과 고통이 섬세하게 그려지고 있다. 선생님과의 갈등, 자기 자신과의 갈등, 부모와의 갈등을 통하여 성숙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청소년기의 방황은 어쩌면 필연적인 것이며 그 고통과 갈등을 통해야만 성숙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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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바스콘셀로스 글/박동원 옮김/동녘/250쪽/5000원

글쓴이가 어린 시절에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여섯 살 어린 제제는 공장에 다니는 가족들에게 늘 구박을 받는다. 그러다 뽀르뚜가 아저씨와 우정을 나누며 자신이 누구에겐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그 뒤 제제가 놀랄 만큼 변화해 가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제제의 삶이 아이들의 공감을 얻을 만하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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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에서

진 C. 조지 글/김원구 옮김/비룡소/304쪽/6500원

뉴욕에 사는 샘은 어느 봄 날, 혼자 깊은 산 속의 증조부네 오래된 농장을 찾아간다. 샘은 홀로 산 속에서 지내면서 자연에서 얻고 배우며 자유를 맘껏 누리며 살아간다. 결코 혼자가 무섭거나 외로운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홀로서기를 가르쳐 주는 책이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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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친구 이야기/내 여자 친구 이야기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글/김주열 옮김/사계절/170쪽 내외/각 6000원

잔느가 만난 남자 친구 피에르 이야기와, 피에르가 만난 여자 친구 잔느의 이야기 두 권이 한 켤레로 되어 있는 책이다. 음악을 매개로 하여 서로 가까워진 두 사람이 각자의 처지에서 상대방의 감정이나 생각을 들여다보는 점이 재미있고 흥미있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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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터 카터 글/조경숙 옮김/아름드리/282쪽/6500원

주인공 ‘작은 나무’는 5살 때 고아가 되어 체로키 인디언의 혈통을 이어받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게 된다. 숲에서 생활하면서 ‘작은나무’는 자연의 이치를 할아버지로부터 배우게 된다. 단순하지만 지혜롭게 살아가는 인디언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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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디니

주디 블룸 글/이지연 옮김//214쪽/8000원

예쁘고 발랄한 여중생 디니는 척추가 S자로 휘어 기형이 되는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자세를 교정해 주는 밀워키 보조기를 하루 23시간 착용하게 된다. 치어리더가 꿈이었던 디니는 크게 충격을 받지만 이겨낸다. 디니는 학교 친구와 가족 간의 갈등도 풀어 나가며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성장한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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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 저편에

케리폴슨 글/김옥수 옮김/사계절/150쪽/5500원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인 싼타페 다리에서 구걸하며 살고있는 마니와 미국 군인 로버트와의 만남을 통해 존재의 의미와 휴머니즘을 생각케 하는 책이다. 싼타페 다리 밑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는 마니는 어느 날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다 불한당에게 쫓기던 중 전쟁으로 정신적 황폐함에 시달리는 로버트를 만난다. 공감대가 전혀 없는 두 사람이지만 마음으로 서로를 느끼며 이 모습이 감동을 준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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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노래

스코드 오델 글/김옥수 옮김/우리교육/152쪽/6000원

미국 기병대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긴 나바호 인디언의 역사를 한 인디언 여성 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백인들은 강제로 그들을 멀리 떨어진 수용소로 보낸다. 짐승 같은 생활을 하면서 인디언들이 갈망한 것은 생명과 자유와 평화였다. 비참한 인디언들의 생활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자유와 평화임을 깨닫게 해 준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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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쎄르쥬 삐레즈 글/박은영 옮김/문원/166쪽/6000원

3부 연작 가운데 첫 권이다. 주인공 레이몽은 집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아버지에게 얻어맞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저능아로 취급하여 무시하고 친구들에게는 조롱거리이다.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운 레이몽의 삶이지만 레이몽은 잘 견뎌 낸다. 자칫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천진한 레이몽의 모습과 유머 넘치는 문체가 재미있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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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로버트 뉴턴 팩 글/김옥수 옮김/사계절/191쪽/6000원

12살 소년 로버트가 가난한 농가에서 자라며 겪는 일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애정과 존경이 기반이 된 가족간의 사랑, 특히 아버지와의 돈독한 관계, 서로 돕고 불편을 함께 나누는 이웃들의 모습이 따뜻하다. 소년 로버트가 아버지의 죽음을 극복하고, 의젓함을 갖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고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중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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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새 본다

한창훈 글/창작과비평사/275쪽/7500원

작가의 시선은 서민들의 삶에 발을 딛고 그 삶의 진정성을 끊임없이 모색한다. 그의 눈에 비친 서민들은 다른 계층의 삶을 기웃거리나 냉소와 질시를 담은 눈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들의 삶을 인정하고 그 삶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으며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에 굳게 발을 디디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몸부림친다. [고등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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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름답다

박상률 글/사계절/203쪽/6000원

고등학교 2학년인 선우를 통해 요즘 아이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 성장소설이다. 작가는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선생님과 선우를 통해 제기하고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규정되는 `나`를 선우는 거부하고 떠난다. 지은이는 그 떠남이 아름다운 선택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등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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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최시한 글/문학과지성사/206쪽/5800원

입시교육과 경쟁이 치열한 고2, 고3 아이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오로지 그 아이들이 대학에 가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다. 공부이외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매도하는 학교와 부모, 그 괴리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아이들, 그러나 자신의 길을 열심히 찾아가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정신적인 성장을 느낄수 있다. [고등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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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아름다운 이유

한창훈 글/솔/302쪽/6500원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 외에 7편이 실려 있다. 작가의 관심은 더 이상 비킬 곳이 없는 하층민에게 가 있다. 그들의 삶을 다루는 목적이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데 있지 않고 그들의 삶을 인정하고 그들의 삶에서 인간의 냄새를 맡으려는 것이다. 현학적이고 도회적이지 않은, 투박한 작가의 문장이 오히려 편안함과 푸근함을 더해 준다. [고등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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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

은희경 글/문학동네/396쪽/7800원

어린시절 (12살 소녀)에 겪은 일을 회상한 글이다. 자신의 내면을 ‘보여지는 나’ 와 ‘바라보는 나’로 분리하여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인간의 내면을 파헤치지만 그 시각은 참 따뜻하고 청소년들이 겪는 내면의 갈등을 공감할 수 있다. [고등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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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하느님

권정생 글/녹색평론사/219쪽/5000원

우리는 세상을 살아갈 때 많은 어려운 문제에 부딪힌다. 그리고 우리는 그 문제들을 해결하여야 하고 수많은 결정들을 내리며 살아가야 한다. 이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자연에 대한 순화력을 강조한다. 저자가 유랑 걸식 끝에 교회 문간방으로 오게 된 이야기 외에 여러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고등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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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는 인생

성석제 글/강/189쪽/6000원

우리 삶과 사회를 풍자한 소설이다. 작가는 소홀할 수 있는 사회 여러 문제들을 풍자한다. ‘재미나는 인생1’은 거짓말에 관하여, ‘재미나는 인생2’는 뇌물에 관하여, ‘재미나는 인새3’은 폭력에 관하여, ‘재미나는 인생4’는 운동에 관하여로 나누어 썼으며 웃음 속에서도 작가의 의도를 잘 드러내었다. [고등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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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 하늘 1, 2

권정생 글/지식산업사/283쪽 내외/각 7500원

이전에 나온 동학혁명을 다룬 소설은 대부분 동학혁명의 과정과 앞에 서서 싸웠던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 책은 동학혁명 때 집에 남아 어려운 시대를 살아낸 가족과 마을사람들의 삶을 애정어린 눈으로 그리고 있다. 역사란 앞에 서는 사람 몇몇이 이끄는 것이 아니라 삶을 버텨내고 여럿이 몸부비며 사는 사람들에 의해 커다란 흐름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는 소설이다. [고등학생, 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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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이방인

기욤 게로 글/김용채, 한정석 옮김/자인/137쪽/6500원

프랑스에 거주하는 이방인들(아프리카, 아랍, 아시아계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책이다. 알제리에서 프랑스로 불법이민을 와서 온갖 차별과 가난 속에 살다가 결국은 추방 당하는 모모네 가족 이야기 <꼬마 이방인>과 프랑스로 이민 와서 프랑스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냉대받는 열세 살 소년 라시드의 절망과 슬픔, 꿈이 담겨있는 이야기 <고물 오토바이와 비행기> 두 편이 실려 있다. [고등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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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전쟁 영웅의 당연한 죽음

기욤 게로 글/임미경 옮김/자인/137쪽/6500원

전쟁과 폭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인도차이나 전쟁 때 프랑스 병사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 누이동생의 복수를 위해 프랑스로 이민온 할아버지와 이민 3세인 조에, 프랑스 소년 톰이 아픈 역사의 그늘을 파헤쳐가는 작품이다. 간결하고 예리한 작가의 문체가 돋보인다. [고등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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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리씨

모니카 펠츠 글/김경연 옮김/한겨레신문사/167쪽/6000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현대판이라 할 만한 구성과 내용을 가진 책이다. 리씨가 비행기에서 추락하여 특별한 암호를 통해 들어간 세계에서 갖가지 체험을 하게 되는데 리씨가 상상한 일들이 모두 현실세계에서 이루어진다. 이 상상 속의 세계에서 현대과학문명을 은근히 풍자하고 있다. [고등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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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인 개

기욤 게로 글/김지혜 옮김/자인/142쪽/6500원

열다섯 살 소년 알렉스는 신문사에서 기자 실습을 하면서 언론을 비롯한 기성세대의 비리를 보게 된다. 한 자선단체의 기금이 없어지는데 신문은 그 사건을 한 줄도 싣지 않고, 오히려 횡령 혐의자들과 결탁하여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을 위장 자살로 몰아간다. 우여곡절 끝에 사건의 진실은 밝혀지지만 알렉스는 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버리고 쓰레기 운반차에서 일하고 싶은 처음의 꿈으로 돌아간다. [고등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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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J.D. 샐린저 글/공경희 옮김/민음사/288쪽/7000원

주인공 홀든 고울필드가 학교에서 퇴학당한 후 겪은 3일 동안의 방황과 심리를 회상 형식으로 쓴 이야기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홀든은 자기 주위의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정신적인 방황을 하지만 그 이유는 분명치 않다. 다만 인간 본연의 문제를 고민하며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그 고민과 방황이 나만이 겪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위로와 힘을 준다. [고등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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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이유

제인 구달 글/박순영 옮김/궁리/351쪽/1만원

침팬지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며 수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던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 제인 구달의 자전적 에세이다. 그는 침팬지 연구가로서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살아 있는 생명체, 인류와 공존하는 동물들의 권리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들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선한 의지와 실천을 한다면 분명 이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찰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책이다. [고등학생, 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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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과학의 뿌리를 찾아서

박성래 글/동아출판사/319쪽/6000원

지금까지 단절되어 있던 우리 민족 고유의 과학과 현대 과학을 서로 이어주어야 할 필요성을 공감하게 하는 책이다. 제대로 연구, 보존, 발전시키지 못한 우리 민족 고유의 과학과 과학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지 못하는 `인간 없는 과학 교육`을 비판하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고등학생, 과학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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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2

한국역사연구회 글/청년사/256쪽 내외/각 8000원

조선시대에 비하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고려시대 이야기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네 부분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시대와는 또 다른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창출해 낸 고려인들의 생활모습과 그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잘 전달하고 있다. [고등학생, 인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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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세종이 소리친 까닭은

김육훈 글/푸른나무/290쪽/7500원

한국사 전체를 다룬 것이 아니라 문제가 되는 부분을 뽑아 역사 연대순으로 쓴 책이다. 역사에 대한 새로운 면을 보여주며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역사가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를 알게 한다. [고등학생, 인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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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유시민 글/푸른나무/246쪽/6500원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역사 자체에 대해 쓴 책이다. 신화에서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동, 서양사, 한국사를 두루 망라하면서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 눈 뜰 수 있게 해 준다. 우리가 역사를 이해하는데는 비판적인 안목과 다양한 각도로 보는 눈이 필요함을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고등학생, 인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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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한국역사연구회 글/청년사/358쪽/9000원

이 책의 제목은 ‘삼국시대’라고 시작하지만 실제로는 고대사회를 일구었던 고대인들의 삶 전체를 다룬 고대사 이야기다. 교과서에서는 거의 접할 수 없는 그리고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고대인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고대사는 죽은 역사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살아 숨쉬는 역사임을 느낄 수 있다. [고등학생, 인물 역사]

누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깨웠는가

이링페처 글/철학과현실사/228쪽/6000원

구전문학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든 공동의 문학이지만 사회의 변천과 요구에 따라 내용이 많이 삭제, 첨가, 변형되며 그 시대를 반영한다. 이 책은 변질되지 않은 원본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철학과 함께 사회과학을 같이 교육시킬 필요성을 알리며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는 책이다. [고등학생,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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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춘향전

김중식 문학사연구회 글/청동거울/256쪽/7000원

춘향과 몽룡의 낭만적인 사랑이야기로 이 낭만적인 사랑이 현대에 와서는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또 체제가 다른 북한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소개되는지 이야기한다. 읽히지 않는 고전을 현대적 문체로 풀어 쓴 것이 돋보이며, 임눌에 대한 현대적 해석이 새롭다. [고등학생,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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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청소년 이야기 1, 2

또하나의문화 동인들 글/또하나의문화/300쪽 내외/1권 7000원 2권 8000원

1권에서는 집과 학교를 벗어나려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2권에서는 청소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과 언어에 대해, 청소년들의 삶의 자리를 변화시켜보려는 어른들의 고민이 담긴 작품이 담겨 있다. 아이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과 아이의 이분법을 넘어서 새로운 삶의 공간을 열어가려는 모습이 아름답다. [고등학생,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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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는 까치에게

김진경 글/푸른나무/248쪽/6500원

해직교사인 지은이가 교단에서 생활할 때 겪고 느낀 일들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쓴 책이다. 구체적인 사건을 소개하며 썼기 때문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지은이의 마음이 잘 전달되며 읽은 뒤 아이들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고등학생,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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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신경림 글/우리교육/352쪽/8000원

정지용에서 천상병까지 22명의 시인의 행적을 찾아 기행하면서 쓴 글이다. 각 시인들의 대표 시와 그 시인만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약간의 해석을 곁들이고 있어 시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심을 유발시킨다. [고등학생, 기타] 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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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헬렌 니어링 글/이석태 옮김/보리/240쪽/6800원

타고난 ‘비순음주의자’로서 미국의 산업주의 체계와 그 문화의 야만성에 끊임없이 도전했던 스코트와 헬렌이 53년 동안 함께 한‘땅에 뿌리박은 삶’의 이야기다. 그들의 삶은 수많은 이들에게 충만한 삶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 또 헬렌과 스코트가 보낸 반세기에 걸친 삶과 평온하고도 위엄을 간직한 죽음은 사랑과 삶, 죽음이 하나임을 보여준다. [고등학생,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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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는 없다

윤구병 글/보리/262쪽/6800원

대학 교수직을 버리고 농사꾼이 된 글쓴이가 아무것도 버리지 않고 버림받지 않는 삶터를 일구어 가는 과정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 주민들과의 진솔한 이야기와 농사일을 썼다. [고등학생,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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