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모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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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영호 | 등록일 | 15.11.16 | 조회수 | 380 |
모교 졸업생 입니다. 외국에서 조금 또 서울에서 오래 살다보니 초년에 다녔던 모교를 몇번 못 가본 같습니다. 그런 학교 시절 추억이 아련 합니다. 2회 졸업생이다보니 6.25 전쟁으로 학교 생활을 청주 농고 축사에서 이레 저레 4학년쯤 하고 지금 율랑동 모교에서 졸업 하였습니다. 당시 1~2회 졸업생은 운동장 정리 작업에 고생도 많았지요. 지금 같으면 어림도 없겠지만, 그때는 학교를 위해 작업을 하였습니다. 외 벽면이 나무 판자로 되어 있어 겨울엔 찬 바람도 심하게 들어 왔고, 이런 하루에 한시간씩 운동장 고르기 작업을 했습니다. 이젠 그런 기억들이 마음속의 추억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땐 중학교도 시험볼 때라 진학 희망생은 오후 9시경 까지 담임 선생님이 가르치셨고 2개씩 싸온 마지막 도시락은 난로 위에서 누릉지가 되곤 했지요. 그런 학교가 이젠 가보고 싶네요 어떻게 달라 졌을까. 아무때고 방문하면 학교를 둘러 볼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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