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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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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마(아빠,엄마)학교
작성자 이미경 등록일 14.06.04 조회수 261

요즘 농촌은 최고의 농봉기라 눈 코 뜰새없이 바쁘지요.

정말~~고사리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러니 중3,중1학년 그것도 아들둘을 둔 엄마의 심정은 큰아들 남편 ~~셋 뒷바라지까지 엄마의 어깨는  큰 짐을 메고다니는듯 느껴집니다.

그렇게 어김없이 바쁜 어느날 아들이 내민 가정통신문에 "아마(아빠,엄마)학교"소식을 접했을때...

한숨만"휴~~~~~~"나왔습니다.그것두 4주씩이나 ㅎ ㅎ ㅎ

아들둘은 "엄마 올거지" "아빠도 올거지"때때로 눈치보듯 한마디씩 하고  지나갑니다.

난 외마디 비명만 지르고   "우짜노~~우짜노~~참말로 우짜노~~"일해야지 살림해야지 교육까지...

그래도 결심 했습니다.모든건 때가 있는법....할수 있을때 하자!

교육이 있는날은 부랴부랴 일을마치고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

교육장 문을 헐레벌떡 들어서면---요즘은 정말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이  많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다른건 다 접고라도...

강사님이신 이희철 박사님의 강의 내용중 내눈과 귀를 번쩍 뜨게 해준 "50점짜리에게 100점짜리를 요구하지마라"정말 알고보면 많은 뜻이 전해집니다.저 처럼 남자일인지 여자일인지 구분이 안갈만큼 바쁜 농가일을 하는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알아서 모든걸 해주길...

항상 완벽한 100점짜리를 외치고 있었습니다.신랑이 노력을 한다고해도 내 100점짜리 게이지엔 턱도안차겠죠!

내 짜증과 잔소리를 묵묵히 받아준 신랑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너 때문이 아니라 내가 문제 였다는걸....

늦은저녁 교육장에 있으니 노곤해지는 내몸과 마음이 졸음이 올만도한데 ~~사실 피곤해서 졸게 될까봐 걱정 이었거든요!~~

이희철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내 가슴한켠이 시원하게 뚫리는듯 감사한마음,고맙습니다.

요즘 우리 덕산초중학교에 새롭게 불고있는 교육에 관한 관심과 열기가 한 기간에 그치지않고 학생과 선생님만이 아닌 학부모님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앞으로 꾸준히 계속 됐으면....

나 부터 ~노력하고 시작하길 다짐합니다.

행복한 아,마(아빠,엄마)학교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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