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마 (아빠.엄마)학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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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명애 | 등록일 | 14.05.31 | 조회수 | 270 |
저는 일과 살림을 병행하며 초등생 두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아이들이 어릴땐 그저 육체적으로 힘든 일과였는데 큰아이가 고학년이 되어 사춘기의 초기증상들이 나타나고 작은 아이가 1학년의 문을 들어서는 순간 엄마의 방황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매체를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섭렵해보고 서적을 뒤지고 선배들의 조언도 무엇인가 2% 부족한 목마름이였습니다. 그즈음 덕산 초중학교에서 " 행복한 아.마 (아빠.엄마) 학교" 학부모교육이 들려왔고, 가족상담전문가인 이희철 박사님과의 첫 대면은 웃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총4주차 교육에서 벌써 2주째 진행중인 학부모교육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1주차 :가족 대화의 테크닉 2주차 : 성격검사 (MBTI) 을 들으며 부끄러웠습니다. 저 나름대로 모든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는 저에게 남편은 저를 기대만큼 알아주지 않았고, 아이들의 끝도 없는 요구와 불만들은 ..... 왜 나만... 왜 나를... 나는 항상 피해자 같아 가슴이 답답했는 데 이희철 박사님의 옆집 아저씨처럼 편안한 강의는 때론 가슴을 따뜻하게, 때론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남편과의 대화,소통의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또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일방적인 사랑이 아닌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무엇인지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강의는" 해결중심의 세상 " 입니다. 가족간의 갈등이 커지는 것은 해결방법을 찾기보단 늘문제의 뿌리를 찾아 누구의 잘잘못인지 밝히려는 과정에서 서로 상처주고 상처 받고 있다는것... 원인이 많은 문제를 찾기보단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서로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한다는 것은 저에게 큰 반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50점 짜리에게 100점짜리를 요구하지 마라 " 라는 강의내용은 서로간 채울수 없는 높은 기대치로 만족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수 없는 이유를 알았고 그방법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앞으로 2주 더 남은 이희철박사님의 강의가 너무나 기다려지고 박사님의 당부대로 가족간이나 친한사이에서도 상대방을 내 멋대로 판단.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아주길 더욱 노력할것 입니다. " 내가 수용하면 상대방이 알아차린다" 는 이희철박사님의 지침대로 매일매일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할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모교육을 위해 애써주시는 덕산초중학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 남은 2주간 이희철박사님의 열정적인 강의 부탁드려요.. 행복한 아.마 (아빠,엄마)학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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