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2(목)-11.23(금)초중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님들께서 함께 참여하여 김장체험활동을 하였습니다.

각 가정에서 한  해의 마무리가 김장으로 끝나지요!

김장만 끝나고 나면 겨울준비 끝이라고 고단했던 허리를 폅니다. 우리 아이들도 한 학년 마무리잔치가 감장체험입니다. 초중통합의 특징이 있는 우리 학교로는 유치원, 꼬맹이 친구부터 초등 개구쟁이들 중등 형님들까지 모두 고추가루 온 몸에 발라가며 누가누가 맛있게 버무리나 내기 합니다.

김장체험 1일차에슨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야채를 다듬어 놓으면 초등 고학년 언니 오빠들이 야채를 씨어줍니다. 그리고 나면 중등 큰형님들은 초등 동생들이 어려워하는 무우나, 마늘 생강등을 자르고, 채썰어 본격적인 김장양념 준비를 마칩니다.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군 학부모님들은 절인 배추 준비와 맛난 육수를 같이 준비해 주시지요! 김장체험 2일차에는 초등 1-2학년, 저학년 아이들은 교실에서 고사리 손으로 직접 기른 절인배추로 배추가 김장을 하는지~ 아이들이 배추인듯 고추가루가 사방으로 행위예술인듯 난리가 나지만....얼굴 만큼은 세상 행복해합니다. 초등 고학년과 중등 형님들은 듬직한 모습만큼이나 가사실 한켠에 마련된 김장 작업대에서 매년 숙련된 손놀림이 여느 주부들과 흡사합니다. 2일에 걸친 대장정 김장체흠으로 맛있게 버무린 각자의 배추를 한포기씩 담아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하고 커 보입니다. 아이들이 각자 조금씩 가지고 가고 남은 김장김치는 아이들의 소중한 한손한손 정성으로 담은 마음을 담아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해 이웃사랑실천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모두 모두 사랑의 값진 체험학습과 이웃과의 나눔으로 사랑 나눔 실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