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학사 개학맞이 청소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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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종민 | 등록일 | 23.03.02 | 조회수 | 90 |
안녕하세요,단백학사에 입소해있는 2학년 심소현 학생의 엄마입니다. 이번에 겨울방학이 끝나고 봄방학 하면서 힘들게 바리바리 가져간 개인짐들을 가져오기 힘들것같다해서 다 옷장에 잘 보관해놓고 왔는데 어제 개학이라고 갔더니 다 쓰레기처리해서 버렸다고. 신학기 새책을 포함해서말이죠. 물론 미리 사감쌤께 얘기를 못한 잘못이 분명 있지만 청소를 업체에 부택했을때 최소한 물건의 정도를 한번만 확인 해주셨어도 이런일이 안생기지 않았을까. 졸업생의 짐이 아닌 분명 이름이 쓰여있는 2학년 새책이 한가방이고 정리정돈된 사물들이 가방에 잘 넣어져있는것을 단 한번이라도 확인 해 주셨으면.
설마 다 버릴까. 확인하겠지. 라고 생각한 저와 딸이 100%잘못된걸까요? 사물에는 아이에게 중요하고 필요한것들이 여럿있는데 잃어버린것이 아니라 버려졌다 생각하니 좀 많이 당황스럽고. 사감선생님께서는 이불이라도 찾은게 어디냐. 그것도 버려질것을 안버리고 박스에 들어가 있더라. 음... 그런건가요?
버려진것들을 다시 찾을 수는 없겠죠. 그걸 찾고자 말하는게아니라 다음에는 혹시라도 이런일이 또 생기지않으리란 보장이 없기에 청소부탁시 무작정 쓰레기처리할것이 아니라 확인 한번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앞으로 짐은 다 빼겠지만 그래도 짐을 다 뺐는지 책임자는 확인 한번 더해주시면 이런일이 안생기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딸아이말고도 신교과서를 잃어버린 친구들이 여럿있다고 들었어요. 니들 잘못이지. 라기보다 먼저 챙겨주고 확인해주는 그런 학교,단백학사가 되기를 진심 바랍니다. 새학년,새학기를 시작하면서 시작부터 착잡한 맘이지만 반반의 실수를 인정하기에 혹여라도 후에 있을 수 있는 이런 일은 절대 없도록했으면 해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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