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표 게재와 선생님의 가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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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춘호 | 등록일 | 11.03.22 | 조회수 | 229 |
먼저 단양고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제시해 주신 학부형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단양고 교감입니다. 저희가 늘 학생들을 저희의 자식으로 생각을 해서 열심히 가르쳐 학력을 쌓게 하고, 바르게 가르쳐 인간다운 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땐 지나치게 열정적이어서, 또 어느 땐 선생님도 인간인지라 감정을 억제하시지 못하고 도를 넘는 지나친 가르침으로 학생들에게나 학부형님들에게 마음에 상처를 드리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 부형님의 글을 읽고 다시 한 번 선생님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로 생각하여 좀 더 적극적이지만 사려깊게, 좀 더 열과 성을 다하지만 학생들을 내 자식처럼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으로 늘 대하고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 급식 메뉴는 열린 광장 급식 메뉴판에 자세히 게재되어 있음을 알려 드리고, 3월 중에 하루가 보리밥,닭개장,콩나물무침,자반고등어구이,깍두기로 점심 저녁메뉴가 같으나 인쇄의 실수이고 실제로는 다른 메뉴가 급식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는 같은 공간에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분명하게 나누어서 게재하려고 하오니 살펴주시기 바라고, 아이들이 어느 메뉴를 먹는 것이 좋을가 생각하여 알려주시기 바라오며, 또 때론 학생들에게 좋은 음식을 선정하여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지원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학부형님의 좋으신 의견 깊게 새겨 학생들을 가르치겠습니다. 하오나 학부형님! 선생님들이 혹 과분한 체벌을 하시는 때에는 우선 학교 관계자에게 체벌을 받게 된 상황을 질문하셔서 학생의 의견과 조율하여 판단을 해 보시고, 또 더 필요하다면 내교하셔서 학생 교육에 가장 올바른 방법은 무엇인지 교육의 길을 찾는 의견을 내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경우를 당하더라도 절대 손찌검을 하는 체벌을 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께도 다짐 또 다짐을 해 두겠습니다. 좋은 의견 주신 학부형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학생 지도에 더욱 열심히 하여 '미래를 디자인하는 명품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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