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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영헌 열사 4·19정신 되새겼다
작성자 단양고 등록일 25.04.21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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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헌 열사 추모 및 4·19 혁명 제65주년 기념식 개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의에 죽고 참에 살자’를 온 몸으로 실천한 지영헌 열사, 그는 의혈인 3000명의 학생을 이끌고 총탄이 난무하는 독재의 무자비한 화염속에서 겨레의 내일을 위해 맨 몸으로 저항했다.

1960년 4월 19일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대항해 분연히 일어섰던 4·19 혁명이 19일로 65주년을 맞았다.

단양군 4·19 추모행사 기념사업회는 18일 오전 10시 단양읍 대성산 추모공원에서 지영헌 열사의 넋을 기리는 4·19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에서 자치단체가 주관이 돼 열리고 있는 최초의 기념식으로 충북 단양군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전 군민이 지영헌 열사를 비롯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있다.

이날 추모 행사는 안종화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해 △국민의례 △4·19혁명 희생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박승룡(단양고등학교 교장) 부회장의 지영헌 열사와 4·19 혁명 경과보고 △헌화 △김정일 중앙대학교 4·19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의 지영헌 열사 명예졸업장 증서 전달 △정장훈 고문 공로패 전달 △김정일 회장·손명성 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오영탁 단양군 4·19 기념 사업회 회장의 기념사, 김문근 단양군수의 격려사,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의 인사와 나광수 단양교육장의 인사, 유병하 지영헌 열사 동문의 회고의 말씀, 단양고등학교 권민재 (3학년) 학생 대표의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영헌 열사에게 65년만에 명예졸업장이 수여됐다. 졸업장은 중앙대학교 총동문회 고문이자 동학농민혁명 대안포럼총재·중앙대학교 4·19 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일 회장이 직접 지영헌 열사의 여동생 지경자씨에게 전달해 그 뜻을 기렸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분이 계셨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군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지영헌 열사를 추모하며 그 뜻을 기리며 단양에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단양학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영탁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 회장은 “단양 출신 지영헌 열사와 숭고한 4·19 정신은 3만여 단양군민과 함께 기리고 받든다”면서 “4·19 혁명은 우리의 민주주의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영헌 열사와 4·19 정신은 우리 단양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해 서로에 대한 존경과 배려로 군민 화합의 큰 길을 열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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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가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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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탁(좌측) 회장이 손명성 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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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좌측) 회장이 지경자 씨에게 지영헌 열사 명예졸업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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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탁(좌측) 회장이 김정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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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탁(좌측) 회장이 정장훈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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