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18일 군청에서 교육경비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교육경비 보조 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이날 심의위에서 교육지원청 3개 사업, 단양고 1개 사업, 한국호텔관광고 1개 사업 등 모두 5개 사업에 보조금 9억4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18일 단양군청에서 열린 교육경비보조금심의원회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올 지원되는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3억2400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지원 사업은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에 2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양성(해외 연수) 프로그램인 '소백산 천문지질교실'에 1억원을 배정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습과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5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개 고등학교(단양고, 한국호텔관광고) 기숙사 입소생과 방과 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석식비도 지원된다.
군은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단양장학회 장학사업과 연계한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사업은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경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목성균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