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이 교육은 지난 2023년부터 단양고등학교와 협력해 시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4년에는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과정이다.
수업 및 실험은 연구소 세미나실과 실험실에서 총 34차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6명의 박사들이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기초 및 응용 수업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 내용으로 석회석, 시멘트 및 광물자원으로부터 유용 성분을 회수하여 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제조공정 및 광물 분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응용 수업은 현재 연구소에서 실제 수행하고 있는 연구 분야인 탄소중립 기술, 저탄소 건설 소재 및 화석연료 대체 연료화 기술 등의 내용을 고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영상 및 실험 학습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학교와 연계한 협력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석회석, 시멘트 및 탄소중립 산업 등과 관련한 제조화학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설계 능력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양승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