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이 유네스코 학생 동아리가 주관한 '봉쥬르 프랑스' 교육 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20일 한국 내 프랑스 주간을 기념해 세계 시민 교육을 펼쳤다.
단양고 유네스코 학생 동아리는 올해 프랑스 주간(10월 17~ 21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봉쥬르 프랑스' 교육 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금괴 모양의 틀에 구워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던 프랑스 전통 빵 휘낭시에를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배부했다.
또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지원받은 프랑스 노트 배부, 프랑스 상식퀴즈 맞추기, 에펠탑 나노블럭 맞추기, 프랑스 전경 스크래치 북 활동, 한국-프랑스 타투스티커 체험, 한국-프랑스 교차 배지 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유네스코 학생 동아리 대표 1학년 박근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프랑스어에 대해 친구들이 좀 더 관심을 두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이 머지않아 자신만의 꿈을 갖고 드넓은 세상으로 나가게 될 자기 모습을 꿈꾸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세계 시민 감수성을 신장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