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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일반고 84% 확대…우수사례 보니
작성자 단양고 등록일 22.01.27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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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성과발표회 개최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2-01-27 06:00 송고

캡처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인 전북 전주 완산고등학교를 찾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뉴스1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2021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성과발표회'(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교원과 시·도 교육청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운영현황과 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안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가 지난해 939개교에서 올해는 전체 일반고의 84%인 1413개교로 확대되면서 신규 연구‧선도학교 교원도 함께 참여한다.

1부에서는 연구‧선도학교 유공교원 73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2021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과 성과를 발표한다.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한 경기 광남고등학교와 충북 단양고등학교는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한국교원대 부설고 3학년 김가은양은 프로듀서(PD)라는 꿈을 찾게 된 과정과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선택과목 이수, 동아리 활동 참여 사례 등을 소개하며 자신이 경험한 고교학점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도 교육청 담당자와 교원들이 고교교육 혁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형주 아주대 총장은 '미래사회 인재의 요건과 교육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의 변화 필요성과 고교학점제를 통한 교육 혁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분과별 토의에서는 '개인 맞춤형 선택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학업설계 지도', '수업·평가 내실화' 등 4개 주제별로 연구‧선도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논의한다. 성과별표회는 유튜브 '고교학점제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고, 분과별 토의는 '줌'으로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등학교 교육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고교학점제가 2025년 전면 시행됨에 따라 2024년까지 모든 고등학교에서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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