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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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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졸업생(2006.2.10 졸업) 임보혜씨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교…
작성자 단양고 등록일 10.08.04 조회수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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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혜씨(20)는 단양중학교 졸업하고 단양고등학교를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2006년 2월 10일 제35회로 단양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2학년 재학시절인 2004년 단양장학회에서 주최하는 뉴질랜드 언어연수단에 선발되어 2주동안 뉴질랜드에 머무르며 연수단을 가이드한 Michael Cooper(66)와 인연이 되어 뉴질랜드를 다녀온 후에도 1년 넘게 편지와 이메일 전화로 계속 연락을 이어오며 친분을 다져왔다. 2005년 고등학교 3학년때 대학 입시를 앞두고 평소 영어와 해외 유학에 관심을 가진 임보혜양에게 Michael Cooper 씨는 대학진학과 영어교육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기를 약속하였고 , 단양군 상진리 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임보혜양에 부모님인 임종배씨(45), 김난주씨(40)은 딸의 교육을 위해 선뜻이 제시안에 승낙하고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친 2006년 2월 20일 임보혜양과  Michael Cooper 씨는 함께 뉴질랜드로 떠났다. 도착하자 마자 기다린건 힘든 길 뿐이었다. 대학을 가기 위해 남은 시간이 단지 9개월 밖에 없었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 사람 만나는 것은 물론 한국어를 쓰는 것 조차 모두 금지되었다. 만약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모든 것들이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힘들게 내린 결정만큼 임보혜양은 열심히 이겨나가기로 결심하고 모든 것들을 즐기며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한인교회가 아닌 뉴질랜드 교회에 다니며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문화를 이해하였고 집에서는 매일 에세이 쓰는 연습과 대학을 가지 위해 유학생들이 봐야 하는 IELTS 시험을 공부 하였다. IELTS 시험은 영국 문화권 나라에서 보는 시험인데 유학생들은 IELTS 시험 점수에 따라 대학과 코스를 정할 수 있었다. 임보혜양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문 학교 오클랜드 대학교를 목표로 하여 남들보다 앞서서 배우고 노력하여 8개월 후인 2006.11.10일 IELTS 시험 9점 만점에서 6.5점인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세계 명문 오클랜드 대학 교육대학교에 입학하였다. 피땀어린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였다.  남들은 2년 넘게 노력해도 받기 힘든 점수인데 임보혜양은 단지 8개월만에 대학에서 요구하는 점수를 능가하고 인터뷰는 물론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시험을 통과하였다. 1학년 1학기 등록금은 500만원으로 12월초에 납부하여야 하며 현재는 2007년 2월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대학입학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교회 성가대에서 반주로 봉사하며 양로원 봉사활동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및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평일에는 홈스테이 아줌마(Nikki Cooper 55)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자신이 공부할 분야에 대해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  워낙 밝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덕에 뉴질랜드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임보혜양에 놀라운 성취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고 한다.  임보혜양은  Michael Cooper씨와 함께 이번 겨울방학 부모님을 뵈러 잠시 한국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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