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3월 15일 개교한 단양고등학교는 소백산 연화봉의 드높고 밝은 정기를 가슴에 안고, ‘의롭고 슬기로우며 아름답고 튼튼하게’라는 교훈 아래 젊음, 성실, 정의로 나라의 빛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단양의 명문고이다.
1968년 11월 20일 3학급으로 인가를 받아 1969년 3월 15일 59명의 학생들이 입학함으로써 첫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딘 단양여자고등학교는 단양중공업고등학교 및 단양도서관에서 더부살이를 하다가 1970년 12. 24일 교실 12실을 신축하여 현재의 단성중학교 자리에 터를 잡았다.
1984년 11월 19일 단양여자고등학교에서 단양고등학교로 학교명이 바뀌면서 남녀 공학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현재 도전리의 신축교사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남한강에서 샘솟는 맑은 슬기를 갈고 닦아서 이룬 배움의 터전으로 1972년 2월 20일 제 1 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여학생 45명을 배출하면서 출발한 단양고등학교는 현재까지 제51회 졸업생 123명을 포함하여 총 9,384명의 인재를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