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타임즈 발췌-

단양초 '물살을 가르는 수영 꿈나무들'

어린이들 부문 전체 좋은 성적 종합우승

단양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네 개 부문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1회 대회의 남녀 종합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단양군 실내수영장에서 지난 13일 오후 1시 1회 교육장배 및 단양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가 열렸다.

대회 종목은 발차기와 자유형, 배영, 평영 네 종목으로 단양초등학교(교장 강찬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남녀 어린이 40명이 선수로 출전했다.

1학기부터 여름방학을 거쳐 대회 전날까지 쉼 없이 수영 연습에 몰두한 어린이들 모두 최선을 다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저학년 어린이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더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어른스러운 다짐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단양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네 개 부문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1회 대회의 남녀 종합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실수를 하거나 긴장해 평소 기량을 뽐내지 못하였던 다른 어린이들도 자신의 우승처럼 기뻐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단양초등학교의 수영코치인 김영동 코치는 "그동안 훈련을 잘 따라와 준 어린이들과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의 단양어린이들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형수 [ho-do@hanmail.net] 2011/10/16 14: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