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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세우기 활동 예시>

1. 병 돌리기 (긴 요구르트 병이나 우유 병)

- ‘돌아가던 병이 정지한 방향이 가리키는 사람은 반드시.....  ’

  (가장 호감 가는 사람에게 인사를 한다. 자기 이름으로 3행시를 짖는다....규칙을 정한 후)

  중앙에 플라스틱 병을 놓고 이끄미가 돌린다.

  병의 입구가 향하는 학생이 처음에 정했던 규칙을 실시한다.

  실시 후 계속 번호순으로 돌아가면서 한다.

2. 나는 누구인가?

- 각자 너희와 편지를 주고받는 외국 친구가 있다고 상상해 보자.

그 외국친구는 벌써 너에게 편지를 써 보냈고 너에 대하여 굉장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그 외국의 편지친구는 네가 어떻게 생겼으며 네가 어떤 아이인지 알고 싶어한다. 친구가 너를 생각할 수 있도록 네가 너의 자화상 한 장을 그려서 그에게 보내기로 했다. 얼굴만 그리든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그리든지 그것은 네가 결정하여라. 그림을 다 그리면 종이의 빈 곳 어디나 너의 이름을 크게 써놓아라. 이제는 친구에게 간단한 시를 한편 써보아라. 각 줄은 항상 ‘나’로 시작한다.

나는 ....이다. 나는 ....를(을) 가지고 있다. 시는 다음(아래 예시)과 비슷할 수도 있다.

나의 이름은 태광이다.

나는 때로 영리하다는 말을 듣는다.

나는 때로는 멍청하기도 하다.

나는 가족 중 장남이다.

나는 키가 158이다.

나는 곱슬머리다.

나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나는 만화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나는 화가가 되고 싶다.

3. 종이 탑(협동놀이)

- 모둠원끼리 탑을 건설한다.

20장의 색종이와 스카치테이프만 사용해서 탑을 건설한다.

규칙: 정해진 시간 지킬 것, 탑을 쌓는 동안 절대로 말을 해서는 안 됨.

말 대신 서로 협동하여 일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라. 시간 지난 후 전시함.

활동이 끝나면 반드시 느낌과 소감을 나누면서 생각할 시간을 준다.

4. 그림 대화 - 롤링 페이퍼(낙서 예술의 응용 활동)

- 각자에게 종이를 한 장씩 주고 뒷면에 자기 이름을 쓰게 한다.

 앞면에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2~3분) 그 동안 음악을 들려준다.

 그림 그리는 것을 중단하고 자기 그림을 왼쪽 짝에게 넘겨준다.

 자기에게 온 그림 위에 자기 것인 양 계속 그린다.(정해진 시간 동안에만 그림을 그릴

 시간을 주고 음악을 멈추면 동시에 왼쪽으로 건네주도록 안내한다.)

5. 엄지손가락싸움

- 둘씩 (어깨 짝)짝끼리 활동을 한다.

 오른손을 내어서 악수를 하듯 하고 엄지 손가락을 세운다.

 세 번씩 굽혔다 폈다 연습을 하고 교사의 신호에 맞춰 엄지 손가락을 밀기를 한다.

 먼저 세 번을 성공한 짝이 승리! 진 친구가 화를 내지 않도록 하면서 함께 스킨십 활동을 통해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이 게임의 의미인 것이다. 간단한 시킨십 활동을 통한 경쟁과 친밀감 형성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임.

6. 연상화 그리기(낙서 예술)

- 동기선에 대한 제시 및 설명 : 잘 그리는 것이 아닌 즉시 연상되는 것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 그린 사람은 그림 위에 제목을 쓴 후 모둠원과 돌아가며 말하기로 소개하고, 다 끝나면 모든 작품을 전시하도록 한다.

- 연상화 그리기를 응용할 수 있는 것이 ‘모둠 낙서’ 구조이다.

 즉, 1번에게 한 개의 동기선을 그리게 하고 2번이 그 위에 한 선만 그리고 3번에게 넘기면   3번이 그 위에 또 한 선을 긋고를 몇 바퀴 반복한 후 스톱한다. 이 때 말을 하면 안 되고   지시해서도 안 된다. 그 후 모둠원끼리 의논해서 그림의 제목을 붙여서 모둠별 발표 후 칠   판에 모두 붙여서 전체 제목을 붙여본다.(제목의 합체 = 학급 세우기)

7. 종이로 자르기

- 학생 숫자만큼 잘 마른 나무젓가락과 명함 용지를 준비한다.

 둘 씩 짝을 지어서, 한명은 정성스럽게 상대방의 배 높이로 나누 젓가락을 대준다. 또 한명은 명함 용지를 쥐고 힘차게 나무젓가락 가운데를 내리쳐서 잘라지게 한다. 한 명이 성공하면 역할을 바꿔서 한다.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다려 준다. 전원이 성공한 후 부러진 종이와 나무젓가락으로 모둠별로 물체 만들기(우주선, 비행접시, 전원, 기차, 동물의 세계, 탑 등을 만들어보도록 한다. 이 때 스카치 테잎과 색종이 몇 장씩 추가해도 됨)를 통해 모둠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재활용한다. 이 때 중요한 건 시간을 정해 놓고 그 시간이 되면 멈춰서 서로 확인하는 과정이다.

8. 얼음장 깨기(신문지 접기)

- 준비 : 신문지, 호루라기, 간편복

- 신문지를 펴서 바닥에 깔고 모둠원이 모두 올라선다. 신문지를 반으로 접는다. 올라선다.

  또 반으로 접고 올라선다.  반복과정을 통해 끝까지 남는 모둠의 승리.

 (변형, 한 모둠씩 나와서 발 수 줄이기. 최소의 발 수 까지 간 모둠의 승리)

9. 무엇을 보았나?

- 교사는 신문지 위에 여러 가지 물건을 20개 가량 늘어놓는다. 꼭 덮개로 덮어놓는다.

- 모둠원 중에서 한 명씩 뽑아서 앞으로 나오게 한다.

- 덮개를 벗기고 10초간 보여준다. 무엇을 보았는지 모둠으로 돌아가서 종이에 써서 시계방향으로 옆 모둠으로 돌린다.

- 교사가 물건을 하나씩 들 때마다 종이에 맞게 써 있으면 동그라미 치게 한다.

 (엉뚱하게 없는 물건을 쓴 개수도 확인한다.)

- 제일 많이 적은 모둠의 승리.

10. 명시( 名詩 ) 짓기

- 각자에게 종이 한 장씩 나누어준다. 종이를 6조각으로 나눈다.

- 각각의 종이에 다음 품사에 해당하는 단어를 1~2개식 쓴다.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현재 기분을 나타내는 말 )

- 모둠원이 써 놓은 단어들을 종류별로 나눈다.

- 이 단어들을 모두, 한 단어는 한번만 사용해서 명시 한편을 만든다.

  (나온 단어 중에서 제목도 만든다)

- 시가 완성되면 모둠원들이 돌아가면서 낭독해 보고 의논하며 고친다.

- 4절지에 크레파스로 명시를 쓰고 칠판에 붙인다.

- 모둠원 한 명이 나와서 낭독한다.

11. 사물과의 대화

- 적절한 주제를 제시해 주어도 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해서 써보게 이끈다.

(경험상 그 상황에서 눈에 보이는 물건이나 학생 개개인의 생활에 영향력이 많은 사물을 몇 개 칠판에 써 주고 선택하게 하는 방법이 적절했다 - 예 : 운동부원에게는 공과의 대화)

12. 신문지로 옷 만들어 입기(혹은 모자 만들어 쓰기)

- 각 모둠별로 신문을 8장씩 ,풀, 스카치 테입, 가위를 주어서 네 명이 다 들어가게 할 수 있는 멋진 옷을 만들어 입는다. 이때 말하지 않고 손짓으로 의사 표현하고 협동할 수 있도록 미리 규칙을 정하고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