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일기 감추는 날

                                                               글:황선미,그림:소윤경,출판사:웅진 주니어

나는 일기 감추는 날이라는 책을 보았다.

난 일기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왠지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서 이 책을 읽어보게되었다.

이 책에서는 선생님이

"일기는 왜 쓴다고 했지?"

라고 하면 아이들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휼륭한 사람이 되라고요."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고요.:

라고 로봇처럼 대답한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선생님께서는 일기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쓰라고 한다.그러나 나는 이렇게 가득 메울 정도로 쓰라고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일기장을 무작정 채우려고만 하면

이야기를 부풀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동민이는 어느 날 얼떨결에 경수가 담을 넘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누군가 일기장에 경수가 담 넘는것을 써서 경수는 혼나게 되고,경수는 동민이가 썼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그 후 경수는 동민이를 싫어했다.

경수는 3학년이지만 5,6학년들과 어울려다녔기 때문에 경수의 또래 아이들은 경수를 무서워했다.

어느 날 동민이는 가다가 경수를 만나게 된다.경수는 동민이에게 담을 넘어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경수와 동민이는 오해를 풀게된다.물론 동민이네 아빠도 한 몫 거들었다.

나는 항상 싸우지만 싸워도 금방 푸는 우리들과 비슷하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