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이 오면 이렇게 해보세요.. |
좋아요:0 | ||||
---|---|---|---|---|---|
작성자 | 김영희 | 등록일 | 10.10.14 | 조회수 | 184 |
이경옥의 건강칼럼-아이들의 건강관리(10) 개학, 아이들의 눈병 대비 : 더위에 지친 심장과 소장 탓ㆍ커피가 특효 어느새 여름방학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1주일 정도만 지나면 중고등학생을 시작으로 개학을 하는데 이때 남달리 긴장을 한다. 방학 중에는 가정에서 한두 명에 그쳐 크게 염려하지 않았던 눈병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몇해 전에는 마치 학생이라면 온통 눈병에 걸린 듯 병원 밖까지 줄을 서야 했던 적도 있었다. 눈병에 걸리면 그 불편함은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다. 일단 눈병이 시작되면 2주 정도는 불편을 각오해야 하는데 통증은 두 번째라 하더라도 눈물, 눈곱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아침에는 눈물과 눈곱으로 범벅이 되어 눈이 달라붙어서 떨어지지도 않는다. 또한 토끼눈마냥 붉어서 다른 사람을 쳐다보기도 민망스러우며 본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주게 되니 너무나 조심스럽다. 이러한 눈병도 부족한 육장육부를 찾아 치료하면 의외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1년의 학교생활 중에 여름방학을 마친 후 특히 눈병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도 육장육부와 관련 있다. 뜨거운 여름은 인체의 심소장을 지치게 한다. 그래서 심소장이 허약한 사람이 여름을 견디어 내기가 힘든데 다른 계절보다도 눈병이 많은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이유도 심소장의 기운이 허약해지기 때문이다. 허약한 심소장을 다스리는 맛은 쓴맛이다. 그래서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끼는 눈병에는 커피와 설탕을 듬뿍 넣어 뜨겁게 마시면 금방 눈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난 3월 어느 날 아침 5학년 여학생 한 명이 왼쪽 눈에 눈물이 나고 눈곱이 끼는 등 유행성눈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보건실을 찾았다. 눈이 힘들고 피곤한 상태이기 때문에 눈을 쉬게 해주어야 했으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격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커피에 설탕을 진하게 타서 한잔 마시게 하고 침대에서 쉬게 하였다. 두어 시간이 지났을까? 점심시간이 되었을 때는 겉으로는 전혀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다. 일반적으로 유행성 눈병이라 하면 병원에 다니고 적절한 치료를 하더라도 1~ 2주 정도는 지나야 낫는다. 또 전염성이 있는 것이니 그 아이가 낫고 회복하는 동안 다른 여러 아이들에게 전염시키는 것까지 막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 효과는 매우 큰 것이다.많은 학생들을 대해보지만 눈병에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커피만큼 효과가 빠른 게 없는 듯하다. 일반적으로 부모님들은 커피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잘 주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필자도 다른 증상에는 커피를 대신하는 다른 음식들을 안내하지만 눈병만큼은 피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효과가 크다. 대기원시보 2006.08.21 이경옥 * 눈에 좋은 음식 -안구건조증 야맹증에는 비타민A가 풍부한 감잎 -눈도 맑아지고 두통까지 예방하는 결명자차 -눈이 자주 충혈되면 국화차 -알레르기성 결막염엔 감자 -가성근시에는 장어, 야맹증에는 전복 |
이전글 | 약물오남용-게보린 등 해열진통제 사용 주의 |
---|---|
다음글 | 눈병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