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각·결막염 주의

최근 유행성 결막염(유행성 눈병)이 유행하고 있어 아동들이 주의가 요망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눈병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및 환자가 사용한 물건을 통해 감염됩니다.

* 증상 - 한쪽 눈에만 생기기도 하며 양쪽 눈에 발병한 경우 대개 먼저 발병한 눈의 증상이 더 심함.- 눈이 충혈되고 따가우며, 눈물과 눈곱이 생기고 눈이 부어오릅니다.- 어린이에게서는 두통, 오한, 인후통, 설사가 동반되기도 함.- 어린이의 경우 각막표면에 손상이 생기기도 함.

* 주의사항-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입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가족 중에 환자가 있으면 반드시 수건, 대야, 비누를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눈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수영장, 목욕탕, PC방 등을 가지 않습니다.- 안대를 하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눈 위에 냉찜질을 합 니다.- 환자는 학교, 학원, PC방,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습니다.- 락스나 알콜을 묻힌 깨끗한 천으로 문손잡이 등을 자주 닦습니다.

- 눈병이 의심되는 아동은 등교를 하지 않고 담임선생님께 전화로 알린 후, 즉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 유행성 눈병인 경우 등교를 하지 않고 학원, PC방도 가지 않습니다. (‘의사소견서’를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