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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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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사람! 김상원
작성자 신철수 등록일 12.10.26 조회수 100

사랑하는 단월어린이 여러분 안녕~~^^. 

유치원 옆 단풍나무가 빨갛게 물든 것을 보았나요?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가을 노래를 부르며 단풍잎을 보면 더 정답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코스모스 핀 가을 길을 그냥 걷는 것보다 가을 노래 부르고 가을 시도 떠올려 본다면 걷는 길이 더 정답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단월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의 친구 중에 아름답고 사랑스런 친구가 있어요. 바로 6학년 김상원입니다. 상원이가 왜 아름답고 사랑스럽냐구요? 그 이유는 이렇답니다. 상원이는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을 보면 반갑게 인사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말을 걸어옵니다. 급식소에서 물을 먹을 때도 물컵을 건네기도 하고 체험학습을 가면 부모님께 드릴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준비할 줄 아는 친구입니다. 상원이는 친구들에게 상스러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상원이를 아는 선생님들 모두가 상원이를 칭찬합니다.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라고. 

단월어린이 여러분, 자신이 잘났다고 우쭐대는 친구, 남의 이야기는 잘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친구, 큰소리 지르며 떠드는 친구, 교실에서 쿵쾅거리는 친구, 군것질 잘하고 쓰레기 아무데다 버리는 친구, 비아냥 거리는 친구, 웃어른이나 친구를 만나도 인사도 못하는 바보같은 친구, 자기 욕심만 챙기는 친구......

여러분은 이런 친구들을 좋아하나요? 아마도 "아니요"하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럼 자기 자신을 한 번 되돌아 봐요. 내가 그런 친구가 아닌가를. 세상을 살면서 '자기가 뭔데 내가 먼저 허리를 굽혀.'하고 도도하게 고개 바짝들고 사는 사람보다 항상 자기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단월어린이 여러분, 인사와 웃음은 남에 대한 예절과 배려이기도 하지만 결국 그것이 나를 아름답고 사랑받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마세요. 2012.10.26. 교장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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