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2011년 12월 17일 평양 조선중앙통신은 2011.12.17. 08:30 김정일이 사망했다고 발표 했고 그것은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후 김정은으로 3대 세습을 본격화한 북한은 더 포악한 공포정치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김정은의 3대 세습화를 위해 저지른 북한의 만행은 2010년에 극에 달했습니다.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서해 연평도에 해안포와 곡사포로 추정되는 포탄 100여 발을 발사했고 2010년 3월 26일에는 천안함을 공격하여 침몰케 하여 46명의 장병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 북한이 지속적인 핵개발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고 광명성 3호라는 인공위성을 빙자한 핵발사체를 실험하기 위해 로켓발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단월초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들이 태어나기 오래 전부터 북한 남한을 공산화시키기 위해서 수 많은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을 일으켰고 그 후 수 없이 무장공비를 남파하며 갖은 악독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지금 그들이 바라는 것 또한 남한의 공산화입니다. 그들은 이제 핵무기로 위협하며 한 쪽으로는 남한 사회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천안함의 죽은 장병들은 바로 여러분의 형이고 오빠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바다를 지키다 죽어간 우리의 형제입니다. 이 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올바른 국가관과 호국정신으로 여러분의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총명한 눈과 밝은 귀로 항상 깨어 있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2012.3.26.(화) 천안함 2주기를 추모하며/ 단월초등학교장 신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