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덕목 : 예의와 겸손
예의(Courtesy)란 무엇인가?
사양하는 마음의 본질이 겸손에 있다면 겸손은 곧 모든 예의와 예절의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동양에서는 인, 의, 예, 지(仁, 義, 禮, 智)를 네가지 주요 덕목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중에서 인, 의 즉 사랑과 정의가 덕목의 내적인 기본정신이라면 이를 시간과 장소 즉 상황에 적절하게 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예 혹은 예의이며 이와 관련된 사태를 분간하는 능력을 지 즉 지혜라 이른다. 예의는 상냥하고 훌륭한 매너 즉 몸가짐을 갖는다는 것이다. 타인을 배려하고 고상하게 행동하며 그럼으로써 자신을 위시하여 다른 사람들의 품위, 품격, 격조를 드높이게 된다. 예의를 지키면 상대방은 사람대접을 받고 존중받는다는 감정을 갖게 되며 그럼으로써 타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왜 예의가 필요한가?
예의를 갖추면 상대방이 사람으로서 인정받고 인간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을 갖게 되며 아무도 이용당하거나 푸대접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게 된다. 그럼으로써 예의를 지키는 상호간에 인간적 친밀감과 유대를 강화하게 된다.
어떻게 예의를 익히나?
예의바른 행동이나 언어는 하루 아침에 익힐 수 없으며 오랜 반복을 통해 습관화, 생활화되어야 한다. 이런 뜻에서 예절을 익히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며 가정교육이나 초등학교 교육에 있어 가장 증요한 것은 바로 예절교육이라 할 수 있다. 예의바른 말을 익히려면 하루종일 그 말을 반복해서 사용해야 한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 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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