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 어린이 여러분, 벌써 2011년 여름 방학이 다가 왔어요.

요즈음 많은 비로 피해가 많은데 그 중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인명피해지요?

우리 주변에는 물이 많습니다. 특히 달천강이 옆에 흐르는 우리는 물조심을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은 비가 온 경우 작은 도랑이건 강 옆이건 둑방에 서서 물구경하거나 물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삼가해야합니다.  깊은 물에 가서 수영을 하거나 갑자기 물에 뛰어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어린 동생을 데리고 물에 가는 경우 한시도 눈을
떼어서는 안됩니다. 어린 동생들은 물에서 넘어지면 일어서지 못하고, 즉시 발견되지 않으면 매우 심각한 사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수영을 할 때 구명조끼를 입고 놀면 한층 더 안전합니다. 구명조끼는 목까지 바쳐주고 꼭 아래에서 위로 잠그는 구조로 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강가나 계곡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는 경우 일기예보를 항상 주시하고, 돌아가며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천둥번개가 치는 날은 돌아다니지 말고, 큰 나무 밑에 서 있지 말고, 낮은 곳에서 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낚시대, 골프채, 테니스라켓 등 탄소 소재로 만들어진 것들을 들고 운동하는 것은 번개를 맞을 확률을 높입니다.

단월 어린이 여러분, 내 생명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은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입니다. 내가 귀하면 남도 귀한 것이지요? 내가 귀함을 알고 남이 귀함을 알면 소중하게 다루어야 하지않겠어요? 차조심하고, 운동하고, 음식을 함부로 먹지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올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등 모두는 소중한 나를 위함입니다. 슬기로운 단월 어린이 여러분,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사랑해요~~~~~~^^.

2011.7.10.   학교장 신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