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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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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교육감 신년사
작성자 *** 등록일 10.07.28 조회수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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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2007년 1월 1일

충청북도교육감
존경하는 15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1만 7천여 교육가족 여러분!

온 누리에 쏟아지는 여명의 햇살을 받으며 희망찬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감사와 다짐으로 맞이하는 새 아침에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새해의 서광이 미래를 열어 가는 희망찬 충북교육의 천년 노정을 밝히는 찬란한 등불로 빛나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해는 교육가족 모두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신나는 교실,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해 정진하는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7회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의 금자탑을 쌓고, 과학·실업·정보화교육 등의 알찬 결실, 혁신·복지정책의 선도적 수행, 교육행정의 수범 등 눈부신 성취를 일구어 냈습니다.

한편, 여러 가지 여건과 현실적 어려움 등으로 최선을 모색하는 가운데 차선을 선택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충북교육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성원하여 주시고 지혜를 주시어 도약의 기반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토록 신뢰와 희망의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으로 열정을 쏟아주신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교육위원님과 도의원님, 그리고 학부모님과 도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역사의 장으로 기록될 지난 해의 알찬 결실과 교육가족의 응집력이 2007년도에는 '힘찬 도약, 미래를 여는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폭발적 시너지로 발현되기를 기대합니다.

충북교육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영그는 교단에서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 할 것은 교육은 바로 숭고한 책무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가시를 심고 장미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넘치는 열정으로 우리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계발하고 행복을 가꾸어 주며, 미래로 가는 희망의 다리를 놓는 교육적 소명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새해 충북교육은 교육가족 모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26만여 학생들의 행복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희망교육, 실력충북’의 기치를 내걸고,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충북교육의 원대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한 학력, 창조, 품성, 참여, 복지 등 5대 시책을 구체화하여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혀 둡니다.

첫째, 조화로운 학력 신장입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최고 화두는 ‘사람과 지식’입니다. 곧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국가 인적자원 개발정책의 핵심의제인 것입니다.

충북교육은 국가와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조화로운 학력 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단위학교 중심의 기초학력 책임제를 강화하고, 각 분야별 영재를 발굴하여 지도하겠으며, 수준별 교육과정도 더욱 내실화하여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교육희망 나눔의 방과후 학교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특별활동과 연계한 특기적성 교육을 확대하고, 농·산촌 방학 아카데미와 병원학교, 야간에 만나는 원어민 영어학교도 적극 추진하여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책은 지혜의 보고이며 삶의 향도입니다. 책 사랑 운동과 사제동행 책 읽는 아침 운동을 활기차게 전개하고, 통합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논술교육도 강화하여 창의적인 사고와 논리의 깊이를 더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촌 지역의 우수고 육성을 위해 올해 4개 교를 추가로 지정하여 지역교육 발전의 거점학교로 육성하고, 개방형 자율학교도 시범 운영하여 새로운 학교경영의 모델로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유아의 전인 발달을 돕고, 취업모 증가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하여 종일반 운영을 확대하고, 함께 배우고 나누는 장애아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장애 특성에 알맞은 개별화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미래대비 창조 교육 실현입니다.

엘빈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은 앞으로 닥칠 미래가 아니라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미 도래한 다원화 사회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미래에 대비하는 창조 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학생외국어교육원을 더욱 발전적으로 운영하고, 제8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충북의 자긍심을 기리기 위해, 제2의 세계인 육성을 위한 영어 말하기 대회도 적극 추진하여 우리 학생들이 세계로 향하는 큰 꿈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창조와 탐구의 산실인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특화된 산업인력 양성을 위하여 실업계 고교 산학클러스터 협약학과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학교 인터넷 통신망을 지역교육청별 집선형으로 구축하여 e-러닝 기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 정보통신기술 교육도 강화하여 정보의 가치화와 활용 능력을 제고하겠습니다.

셋째, 진취적인 품성 함양입니다.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율과 봉사, 협력과 경쟁, 자아존중과 배려 등을 실천하는 예의 바르고 진취적인 건강인을 육성하는 일이야말로 교육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생활예절 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각급 학교 실정에 최적화된 생활예절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고, 예절과 질서, 친절과 봉사의 기본생활 습관 정착과 글로벌 에티켓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교실, 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사랑 3다(꿈, 사랑, 웃음) 3무(폭력, 체벌, 따돌림)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3애(학생, 학교, 교육) 3행(사랑, 친절, 봉사) 운동도 활기차게 펼쳐 감동과 신뢰가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나눔과 동감의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친구의 날 제정 운영과 친구사랑 운동, 교육가족 사랑의 결연 운동을 추진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감동캠프를 운영하겠으며, 벽지학교 학생 도시 체험학습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신뢰받는 참여 행정 실현입니다.

학교가 신나고 행복한 삶의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을 구심점으로 하여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면서 ‘자랑스러운 우리 학교’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각급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자율·책무성을 강화하고, 기관별 특색을 살린 창의적 교육경영으로 단위학교 자치문화가 활짝 꽃피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정책 연구과제를 공모하여 연구결과를 주요정책 입안과 정책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함께 여는 교육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여 교육정책 품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학교 전통세우기와 교육사랑 이야기 공모전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교육감동을 함께 나누고 가꿈으로써, 보람과 긍지가 넘치는 행복한 교직풍토가 도내 모든 학교에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균형있는 복지 구현입니다.

좋은 교육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여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입니다. 질 높은 교육환경이야말로 창의적인 교실수업을 뒷받침하고, 학생들의 정서를 풍성하게 하는 교육의 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단계 발전하는 학교교육을 위하여 냉·난방시설 개선과 학교환경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고,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도 펼쳐 아름답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노후 급식시설을 개선하고 우리 농산물 이용을 확대하는 등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학교급식 제공에 힘쓰겠으며,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하여 보건·위생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체육시설도 현대화해 나가겠습니다.

취약계층의 교육복지 증진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벽지학교와 읍·면 이하 지역의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한 세대 셋째 자녀 이상의 급식비도 지원하겠으며,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 급식비, 정보화 교육비 등도 지원하여 균형있는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금년도에 설계한 모든 교육시책들이 교육현장에서 활기차게 실현되어, 꿈과 희망을 키워 가는 감동교육이 새해 서광처럼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의 결실을 도약의 초석으로 삼아 다시 한번 조용한 전진 속에서, ‘희망교육, 실력충북’의 확실한 성장을 이룩합시다. 그리하여, 도내 모든 학교에 창의와 슬기가 넘쳐나고, 사랑으로 꽃 피는 아름다운 감동과 향기가 진동하는 행복한 교육세상을 펼쳐 냅시다.

아무쪼록 금년 한 해도 충북교육이 활력 넘치는 도약 속에서 세계 속의 충북교육으로 지평을 넓히며,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끊임없는 사랑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정해년에도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월 1일

충청북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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