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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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권환 | 등록일 | 16.08.21 | 조회수 | 55 |
오늘은 세하의집으로 봉사활동을 하러 간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제천으로 갔다!! 세하의집에 가니 형 누나들이 나를 반갑게 맞아줬다. 선생님들도 나를 굉장히 잘 알고 있었다. 아마 엄마가 내 얘기를 했나보다. 만나는 사람마다 “ 너가 권환이니? 어머머머” 이런다. 아는 누나들도 있었다. 먼저 반겨주니 기분이 좋았다. 역시 나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나는 엄마와 함께 청팀이었다. 그래서 청색 옷으로 갈아입고 강당으로 갔다. 강당으로 가니 반가운 얼굴이 많았다. 강당은 벌써 운동회 준비를 다 끝내고 서로 청팀 이겨라 백팀 이겨라 응원을 하고 있었다. 나는 마지막에 계주를 뛰었다. 열심히 뛰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청팀이 지고 말았다. 최종결과도 백팀이 이기고 말았다. 슬프지만 백팀이 너무 잘했다. 운동회가 끝나고 점심을 먹는데 세미홈 형 누나들과 만났다. 세미홈 형 누나들과는 처음 만나는 거였다. 점심을 먹으면서 꾀 친해진 거 같았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물리치료 프로그램을 했다. 난 안마 구역을 맡았는데 오랫동안 서있어서 꾀 힘들었다. 저녁은 삼겹살을 먹었다. 먼저 장애이용자들 먹는 것을 도와주고 세미홈 형 누나들과 나는 따로 먹었다. 저녁을 먹고는 모두 밖에 나와서 각 반 선생님들이 그동안 생활했던 것들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함께 보았는데 선생님들의 정성이 느껴졌다. 그곳에 있는 선생님들은 좀 힘들긴 해도 모두 자신이 원해서 하는 직업 같아서 존경스러웠다. 영상을 보고 마지막으로 불꽃놀이를 했는데 정말 멋졌다. 활동이 끝나니 10시쯤 되었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오늘 하루 형 누나들과 같이 있어보니 엄청 재밌었는데, 좀 힘들었다. 그래서 엄마가 많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좀 잘해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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