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나가는 시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남에게 떠밀려 가는 것이 아니라 검사나 상담 등을 통해 자녀 스스로 자신의 꿈을 향해 움직일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진로검사를 활용해보세요. 만약 자녀에게 꿈이 없거나, 꿈이 있어도 어떻게 이뤄야 할지 모르는 경우, 진로검사를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진로검사는 자녀가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때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매년 진로검사를 해보고 데이터를 만들어 진로 상담을 받을 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자녀가 좋아하는 부분에 함께 관심을 가져 보세요. 자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엄마아빠가 함께 관심을 가져보세요. 자녀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관심사를 편견 없이 받아들인다면 자녀도 부모에게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출처 : 교육부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지도」 

언어심리학이란 언어의 습득, 발달, 상실 등을 뇌의 어느 부분에서 담당하고 통제하는지 연구하고 설명하는 학문입니다. 언어와 관련된 심리과정을 연구하는 일은 언어심리학자의 일이고, 언어와 관련된 환자들의 문제를 치료하는 것은 언어치료사의 일입니다. 언어심리학자가 되려면 언어학과(언어치료학과) 혹은 심리학과에 진학하여 언어학과 심리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익힌 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언어심리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야 합니다.언어와 관련된 직업은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어로서의 언어와 관련된 직업으로 동시통역사, 관광통역사, 번역가, 외국어 관련 강사 등이 있습니다. 창작의 도구로서의 언어와 관련된 직업은 소설가, 시인, 시나리오 작가, 카피라이터, 작사가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특수교사, 한국어교사, 국어학자 등이 있습니다. 아직 중학생이지만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네요. 지금 바로 직업을 하나로 결정하려 하기 보다는 앞으로도 언어와 관련된 정보들을 꾸준하게찾아보고 경험하면서 꿈을 키워가길 바랄게요. 출처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직업정보센터(커리어넷 상담사례)

< 적성검사, 제대로 알고 하기 >적성검사를 통해 해마다 자녀의 관심과 선호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추이를 살펴보는 것은 진로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적성검사를 활용할 때는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성의껏 임하게 하자. 적성검사는 자녀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선택의 범위를 좁히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적성검사에 형식적으로 임하거나 건성으로 검사에 대답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자녀가 적성검사의 중요성을 느끼고 진지하게 답을 할 수 있도록 적성 검사를 하기 전에 동기부여 강연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 꿈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느끼면 아이들도 정성껏 검사에 임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정확도가 높아집니다.결과보다 해석이 중요하다. 적성검사를 활용하기 전에 먼저 검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흥미, 성격, 능력 중에서 어떤 적성 요소를 바탕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검사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어떤 검사가 더 정확한 결과를 제시 하는가’ 보다는, 어떠한 적성 요소를 측정하는 검사인지 파악해서 해석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목적에 맞게 활용하자적성검사는 측정하는 요소에 따라 직업, 학과, 계열 등 다양한 검사 결과를 제시합니다. 따라서 검사를 통해 알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지에 맞추어 활용해야 합니다. 중학교 이후 적성검사를 활용하는 목적은 주로 문·이과와 전공 학과 결정인 경우가 많다보니 직업 흥미나 성격 유형을 제시하는 검사들이 학과 결과까지 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시되는 학과 정보는 어디까지나 참고사항 이므로 검사 결과에만 의존하여 결정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출처 : 교육부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