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과 단양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50일간 행복 바통 이어달리기 자원봉사’가 중간점을 지나 결승선을 향하고 있다.
50일간의 행복 바통 이어달리기 자원봉사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군과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기획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20일 시작된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는 12월 20일까지 50일 동안 펼쳐진다. 자원봉사센터에 참여한 봉사단체는 정해진 날 2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시해야 주최 측이 정한 최소 봉사활동의 요건이 충족되며 봉사 후에는 활동보고서를 작성, 7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자원봉사활동 보고서는 별도의 심사위원과 기준에 따라 △활동실적 △활동구성 △봉사방법 △현장 분위기 등을 항목으로 심사를 거치게 되며 우수 활동에 대해서는 연말 단양군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구분해 수상한다.
지금까지 지역의 25개 이상의 자원봉사단체들의 참여와 협조 속에 릴레이 자원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봉사활동은 자원상담가회의 아동성폭력 예방 캠페인, 코레일 한사랑 봉사회의 농촌일손 돕기를 비롯해 매포읍 주민자치센터의 가옥수리봉사, 매포 웰빙봉사단의 김장김치 봉사, 단성중 청소년 봉사단 행·단·보·도의 시설봉사, 민원도우미팀의 수수밭 일손 돕기 등의 봉사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단성중 행단보도의 시설봉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단양/장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