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알알이 달린 땅콩을 보며 수확의 기쁨을 느꼈어요.

달천초등학교(교장 남영우) 6학년 학생들은 분교장 활용 통합 수업으로 16일 매현 분교장 텃밭에서 땅콩 수확 체험을 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있는 힘껏 땅콩 줄기를 잡아당기며 알알이 달려 나오는 땅콩을 보면서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또한 땅콩 열매를 하나씩 따면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금방 딴 땅콩을 생으로 먹어보면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민제나(6학년) 어린이는 “선생님, 땅속에서 땅콩이 알알이 딸려 나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막 캔 생땅콩을 처음 먹어 보는데 제가 먹어 보았던 땅콩 맛하고 조금 다르지만 이것도 맛있어요!”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학생들은 학습의 장을 매현 분교 텃밭으로 옮겨 친구들과 함께 땅콩을 캐며, 수확의 기쁨과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본분교 학생들이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달천초 남영우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분교장 활용 텃밭 활용수업으로 자연 친화감과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노작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