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중국 체험학습 보고서 - 정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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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외국어교육부 | 등록일 | 12.09.11 | 조회수 | 68 |
2012 중국 체험학습 보고서 - 정현식 2012년 7월 24일에 대제중학교 1, 2, 3학년 총10명의 학생이 제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20분에 출국하였다. 오후 2시 10분 중국제남에 도착하고 입국 심사를 하고 바로 천불산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도착하고 나서 거의 40분만에 나부터 시작해서 많은 학생들이 웃옷을 벗었다. 너무나 더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상에서 부채를 사고 중국 아이스크림을 먹고 만불동으로 이동했다. <7월 25일> 우리는 아침을 먹고 바로 요성시 외국어학교로 출발했다. 그 때 도착을 해도 거기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와 마찬가지로 하계방학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교장선생님께서 마중을 나와 계셨다. 그리고 거기 학교 소개와 요성의 소개를 했다. 나는 중국과 요성시, 외국어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을 교장선생님께 여쭤봤고 교장선생님께서는 친절하게 답해 주셨다. 그러고 나서 운동장에서 사진을 찍고 다음 장소인 산섬회관으로 갔다. 거기에서 관우상을 봤는데 그 웅장함에 놀랐다. 그리고 관우상이 있는 건물 바로 앞에는 돌사자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장신용으로 보였지만 복스러운 기운을 가져오는 상서로운 전설 속 동물이라는 말에 달리 보였다. 삼선회관을 다 둘러보고 바로 동창호로 이동했다. 호수인데 생각보다 커서 놀랐고 게다가 인공호수란 말에 다시 한 번 놀랐다. <7월 26일> 우리는 요성시에서 태안시로 이동했다. 그리고 숙소에서 짐을 풀고 점심을 먹은 뒤 바로 태산으로 이동했다. 태산은 1500m가 넘는 산이라서 걸어서 올라가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였는데 다행히도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부근까지 올라가 30분 정도만 더 올라가면 된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다. 태산은 중국의 5대 명산(名山)의 하나인 동악(東岳)으로 신성하게 여겨졌으며, 역대 황제들이 하늘의 뜻을 받는 봉선의식(封禪儀式)을 행했던 곳이다. 봉선의식을 치렀던 다이먀오(岱廟)를 비롯해 많은 유서 깊은 사당과 사찰, 정자, 비석 등이 있을 뿐 아니라, 산세와 경관 또한 아름다워 1987년 유네스코 복합유산, 즉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으로 동시에 지정되었다. 그렇지만 정상에 올라가니 안개가 끼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산 아래가 잘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7월 27일> 우리는 아침을 먹고 바로 곡부시로 이동하여 삼공을 보러 갔다. 삼공이란 공묘, 공부, 공림을 합쳐서 말하는 것이다. 공묘란 공자의 사당을 말하며 최고의 성인을 모시는 사당이라 하여 지성묘라고도 한다. 공부는 공자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거주지이다. 이곳은 중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봉건 귀족의 장원인데, 중국 봉건시대 관청의 전형적인 건축물로 '천하제일의 가옥'이라 불린다. 공림은 공자와 그의 가족들 묘지가 있는 곳으로 담장 둘레만 7.25㎞로 세계 최대의 씨족 묘지이다. 삼공의 규모가 너무 커서 돌아다니느라 많은 고생을 했지만 유교의 아버지, 세계 4대 성인 중 한 분인 공자를 만나고 왔다는 생각에 피곤함이 덜 했다. <7월 28일> 오늘은 중국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중국에서 마지막으로 간 곳은 산동성 박물관이었다. 박물관의 규모가 어마어마한 것을 보고 중국이 뭐든 크게 만드는 것은 놀랍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동성의 역사 및 유물 등을 폭넓게 볼 수 있었다. 박물관을 나와 점심을 먹고 제남공항으로 이동하여 그리운 한국 땅으로 드디어 출발하였다. 날씨도 덥고 음식도 입에 안 맞는 게 있어 힘들었지만 같이 간 친구들과 함께 거대한 중국을 만나고 왔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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