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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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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중국 체험학습 보고서 - 이재환
작성자 외국어교육부 등록일 11.09.19 조회수 73
2011 중국 체험학습 보고서 - 이재환

  7월 16일은 우리 학교가 방학을 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나는 방학보다 더 기다렸던 것은 바로 중국에 가는 것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1학년 때 갔다 왔기 때문에 막 떨리고 설레고 그런 느낌은 없었고, 단지 중국 가는 학생수가 적어서 별로 재미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안했다. 그리고 조금 떨렸던 건 신경철선생님께서도 가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중국 가서는 안 혼나야지’라고 다짐하였다. 그리고 중국 가기 바로 전날에 중국 가는 기념으로 옷도 몇 벌 사고 내가 좋아하는 앵그리버드 티셔츠도 샀다. 옷을 다 사고 집에 와서 짐을 잤다. 다행히도 캐리어에 적절하게 들어갔다. 그리고나서 간식도 조금 싸고 해서 중국 갈 준비를 마쳤다.
  드디어 중국에 가는 날~, 하지만 두 번이나 가는 것이니 아버지한테 조금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음료수는 엎질러졌으니 재미있게 갔다 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였다. 아침부터 지각하지 않으려고 모든지 빨리빨리 했다. 7시 50분까지 대제중학교 교문 앞까지 가야 했으니 서두를 수 밖에 없었다. 나는 7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과 1학년 들은 와있었다. 그래도 지각이 아니었으니 다행이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주미정선생님도 오셨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께 중요한 말씀을 듣고 사진을 찍고, 버스에 각자의 짐을 실은 다음에 부모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버스에 탑승했다. 나는 민섭이와 앉았는데 민섭이의 스마트폰이 왜 그렇게 부러웠던지……. 그때 민섭이는 스마트폰으로 여러 게임을 받고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현우랑도 놀고, 6반의 신화, 병욱이랑도 놀았다. 신화는 중국에 가기 때문에 한번 만났었는데 금방 친해졌다. 그리고 병욱이는 별로 친하진 않았지만 나쁘게 지내지도 않았다. 그리고 나는 가위바위보에서 지고 말았다. 그래서 나는 1학년과 자야했다. 나와 같이 잘 1학년의 이름은 박경근, 처음에는 정말 어색하고 친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는 주로 현우랑 놀았다. 모자를 써서 머리모양도 바꾸고 나서 사진도 찍고, 여러 가지를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가다가 신경철선생님께서 돈을 걷으셨다. 왜냐하면 우리들끼리 가지고 다니다가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500元을 가지고 갔다. 1학년 때는 900위안을 가져갔는데 쓸데도 별로 없어서 500元을 가져갔다. 그리고 집에서 ‘돈을 어디에다 보관하지? 지갑은 맡겨놓고 하기가 좀 그런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도서문화상품권을 보관하는 봉투에 중국 돈이 아주 유레카적이게 딱 들어맞아서 거기에 보관하였다. 그리고 민섭이는 돈을 조금 많이 가져왔는데 보관할 곳을 안 가져와서 내 봉투에 같이 넣어서 냈다. 그리고 가다가 휴게소에 들려서 맛있는 것도 먹다가 인천으로 향했다. 나는 1학년 때 중국가기 전까지는 멀미를 심하게 했지만 갔다 와서는 멀미가 없어졌다. ‘금방 갑니다~’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서는 30분 개념이지만 중국에서는 2시간 개념이니까.
  그리고 드디어 인천에 도착을 했다. 자기 캐리어를 가지고 공항에 들어가서 비행기 탑승 준비를 했다. 1학년때도 느꼈지만 인천공항은 정말 엄청 크다. 여권을 보여주고 캐리어를 비행기에 실은 다음에 모여서 비행기에 탔다. 나는 차멀미는 없어졌지만 비행기 멀미는 여전히 났었다. 기내식도 별로 맛도 없어서 조금만 먹었다.
  중국에 도착했는데 습도가 한국과 차이가 조금 났다. 중국에서도 여권사진과 지금의 나를 비교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통과를 했는데 중국에서는 여권사진의 나랑 지금의 내가 달라 보였는지 시간이 지체가 되었다. 나는 중국어를 못해서 그냥 ‘뚜에부치! 뚜에부치!’ 이랬는데 장학재선생님께서 사진이랑 달라서 그랬다고 하셨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다 통과를 한 다음 자신의 캐리어를 찾고 버스를 타러 공항 밖으로 가려고 했는데 거의 다갔는데 우리의 가이드를 만났다. 1학년 때랑 같은 가이드도 있었고 새로운 가이드도 있었다. 나중에 새로운 가이드 이름을 알았는데 이름은 이린(20세) 이다. 버스에 타서 우리의 숙소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1학년 때 머물렀던 숙소가 아니었고 다른 숙소였다. 그런데 2학년 때의 숙소가 더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키를 받고 각자의 방에 들어가서 짐을 놓은 다음 쉬는 시간을 가지고, 6시50분까지 2층 식당에 가기로 하였다. 나는 짐을 내려놓고 현우네 방에 놀러 갔다. 예상대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그리고 중국버스에서 1학년에 호감형이 있어서 내가 먼저  인사를 했다. 레고 옷을 입었기에 내가 레고라고 이름 불렀다. 숙소에 가서 레고(택기)와도 놀았다. 그런데 나와 같이 잘 경근이는 혼자 있는 것이 편했는지 계속 우리방에서 혼자 TV를 보고 있었다. 그래도 나는 별 신경 안쓰고 놀았다. 6시 45분이 되서 친구들이랑 밥을 먹으러 2층으로 갔다. 밥을 먹는데 조금 기름진 음식같은 것이 많이 나왔다. 그래도 나는 그럭저럭 먹었다. 저녁을 다 먹은 후에 다시 5층으로 와서 친구들과 놀았다. 그런데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9시까지 선생님들 방으로 오라고 하셨다. 내일 일정과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자유시간을 갖고, 8시 57분에 모여서 선생님들 방으로 갔다. 내일은 학교에 가야되니 7시 30분까지는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밥을 먹은 후에 1층 로비로 모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말씀이 끝나서 친구들과 같이 씻었다. 그 다음 옷을 갈아입고, 놀면서 쉬었다. 그러다가 졸려서 현우네 방에서 잠이 들어서 같이 잤다.
  아침 7시에 기상을 했다. 웬일인지 일찍 일어나졌다. 그다음 친구들을 깨우고 씻고 밥을 먹고 학교 갈 준비를 한 다음에 1층 로비로 모였다. 그다음 인원체크를 한 다음에 버스에 탄 다음, 학교를 향해 갔다. 그 학교는 내가 1학년 때 갔던 학교였다. 자매결연을 한 학교니 같을 수 밖에 없지만……. 그런데 여전히 똑같았다. 달라진 건 우리가 수업할 반이 달라진 것 뿐. 그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데 잠이 계속 몰려왔다. 그래도 무송 이야기를 할 때는 졸리지 않았다. 수업을 다 끝마친 후에 한국 식당에 가서 양고기 샤브샤브를 먹었다. 그러고 나서 숙소에 가서 쉰 다음에, 랴오청에 있는 고운하에 갔다. 거기에서는 배를 타고 관람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엄청나게 넓었다. 거기에서 산산회관에도 가서 여러 가지 볼 것도 보고, 사진도 찍고, 그랬다. 그리고 운하둔화박물관에도 가서 여러 가지를 관람 해보았다. 그리고나서 숙소에 와서 쉬었다. 아정이라는 가이드 누나 방에도 가서 놀고, 씻고, 친구들과 놀다가 자고……. 그런데 컴퓨터가 있어서 재밌는 것도 보구 했다. 그리고 선생님 방에 모여서 앞에 있는 매장에 가서 먹을 것을 사러 가신다고 해서 모두 다 돈을 들고 갔다. 거기서는 현우와 민섭이랑 여러 가지 과자, 음료수 등등 밤에 먹을 것을 사고, 계산을 한 다음에 모여서 다시 호텔로 갔다. 거기서 경근이가 심심할 것 같아서 사온 과자를 몇 개 나눠 먹으면서 같이 텔레비전을 보았다. 그런데 또 민섭이가 같이 놀자고 해서 “이따올게.”라고 말하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잤다.
  그 다음날 둥아로 출발한 다음 아교 박물관이라는 곳엘 갔는데. 아교라는 뜻은 당나귀껍질이란 것인데, 사탕, 과자 등등 당나귀껍질로 만든 음식 제품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나서 버스를 타고 노서화공 공장이라는 곳에 갔다. 원래 이 공장은 사전에 없었던 계획이었지만, 조식묘가 볼 것도 없고 그래서 견학을 간 것이었다. 그런데 조식묘의 몇 배로 더 좋았다. 거기 공장은 9제곱킬로미터였으며, 엄청나게 컸다. 거의 제천수준에 가까웠다. 그리고 첨성대처럼 생긴 얼음을 생산하는 기계같은 것도 있었고, 거기 공장의 직원수는 2천명이 넘는다고 했다. 엄청나게 많았다. 그런데 그 공장에서는 전용 주차장도 있었다. 보통 우리나라 공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것같았다. 그리고나서 다시 숙소로 왔다. 그런데 그때 숙소를 제일 일찍 돌아온 것 같았다. 시간이 흘러서 저녁을 먹은 다음에, 다시 숙소로 와서 친구들과 같이 잤다.
  마지막 학교 가는 4일째이다. 별로 다른 수업은 없었고 오늘 가는 무송이 살았던 곳에 대해 공부도 하고, 그렇게 하다가 끝나서 마지막으로 학교에 대해 둘러보다가 더워도 사진을 찍고 버스에 타서 양구로 향해서 징양강이라는 곳에 갔다. 거기에는 무송이 호랑이를 실제로 잡은 산같은 곳이었는데 노루도 있고, 비석도 있었다. 활쏘기를 하는 곳도 있어서 활도 쏴보았는데 어려웠다. 그리고나서 등반을 마치고나서 쓰즈러우에도 가 보았는데 별로 볼 것은 없었던 것 같았다.
  5일째..마지막 숙소의 아쉬움을 남긴 채 타이안을 향해 버스를 타고 갔다. 그곳은 내가 1학년 때 갔던 곳과 똑같았던 숙소였는데 인테리어를 했는지 조금 더 좋아 보였다. 그리고 거기에 간 날에는 그냥 쉬는 날이었다. 앞에 있는 시장에 가보고, 여러 가지 살 물건도 사고 그랬다. 나는 쌀과자와 컵라면을 샀는데 숙소에 와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나서 쉬다가 선생님방에 갔는데 신경철선생님께서 국어선생님답게 논어에 대한 한 말씀을 해주셨다. 그 문장은 ‘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라는 것이었는데 이 뜻은 ‘안다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다.’라는 뜻인데, 정말로 명언이었다. 그리고 이 문장은 제비가 우는 소리도 비슷하다고 해서 논어는 제비도 공부하였다고 하는 말도 있다고 한다.
  다음날에는 태산을 등반하였는데, 나는 그날 복통으로 인해 배가 너무 아파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갔다. 그리고나서 태산에 있는 것을 구경하다가 하산을 하고, 취푸로 갔다. 하루마다 숙소가 바뀌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취푸에 있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었는데 도저히 먹을 음식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안 그래도 속이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배를 채우고 나서 숙소에 와서 쉬었는데 마지막 숙소였는데 정말 숙소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그날도 친구들과 놀고 있었는데 컵라면이 남아서 물도 가지러갔다가 젓가락을 얻어 오려는데 현우가 라면 먹는 제스처를 했지만 담배를 줘서 깜짝 놀랬다. 간신히 젓가락을 얻고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나서 그냥 평범하게 잤다.
  그리고 마지막 8일째, 그런데 운도 없지, 하필이면 비가 왔다. 그래도 이슬비여서 그렇게 방해가 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마지막 숙소에 나는 인사를 했다. 그리고나서 물고기들이 많은 곳으로 갔는데 수족관이 아니라 완전히 자연에서 키우고 있었다. 거기에서는 바닷물개도 보았는데 정말 신기했다. 그런데 한 마리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거기에서 기념품도 사고 나왔다. 그리고나서 배를 타고 유람하는 곳에도 가서 배를 탔다. 그런데 그 배는 별로 볼 것은 없었고 걸어서 돌아다니다가 그냥 구경만 하였는데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중국 음식점에 갔는데 거기에서는 우리반 영래와 정말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어서 놀랬다. 그리고나서 첫 번째 가이드와 헤어졌다. 조금 아쉬워서 “짜이찌엔~.” 이렇게 끝까지 말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공항으로 향했다. 그런데 한숨 자고나니 공항이어서 조금 놀랬다.
  거기에서는 리린과 아정과도 헤어져야 해서 정말 서글퍼지기도 하였다. 그래도 인연이 있으면 언젠간 만나리라고 생각하고 여권과 가방 검사를 하였다. 정말 화가 나게 하는 소심한 검사였다. 거기에서 엄청 순수해 보이는 기념품을 액체가 들었다고 빼앗은 것이다. 그래서 화가 나서 그냥 초콜릿을 많이 사고 그냥 비행기에 탑승했다. 올 때는 멀미가 별로 안 나서 좋았다. 정말 재미있었던 중국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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