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중국 체험학습 보고서 - 이성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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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외국어교육부 | 등록일 | 11.09.16 | 조회수 | 76 |
2011 중국 체험학습 보고서 - 이성익 첫째 날(7월20일) 7월 20일 나는 7시 50분 쯤에 아빠차를 타고 학교에 도착했다. 아빠와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나는 너무 감탄을 했다. 내가 듣기로는 인천공항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고 들었다. 그리고 공항에 들어가 점검을 했는데 캐리어를 비행기에 싣고, 몸을 수색하고 가방도 수색했다. 다행히 걸리진 않았다. 점심을 먹고 드디어 비행기를 탔다. 처음 타는 비행기여서 많이 기대하였지만 이륙이나 착륙할 때 기분이 이상했고, 비행 중에는 귀가 멍멍했다. 지난공항에 도착하여 신분확인을 한 다음 가이드 누나들을 만났다. 중국버스를 타고 호텔로 도착해서 9시까지 계속 쉬었다. 중국 호텔은 많이 더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깨끗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재밌어서 집이 그립진 않았다. 둘째 날(7월 21일) 아침 7시에 일어나 학교학습을 하고, 동창후와 랴오청 고운하, 산산후이관, 중국운하 박물관, 중국명청성지 박물관, 광웨러우에 갔다. 랴오청 고운하는 배를 타고 한바퀴 뱅 돌았다.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손을 뻗었는데도 물이 닿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다. 기념품을 사고 싶었는데 돈을 달라고 하지 않아서 사지 못했다. 너무 아쉬웠다. 중국 운하 박물관에서는 세계의 여러 유명한 운하들이 박물관에 있었다. 아주 재미있었다. 일정이 빡빡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잠을 많이 자서 견딜 만했다. 셋째 날(7월 22일) 똑같이 7시에 일어나 일상이 반복되고 있었다. 아침식사를 하고, 학교 학습을 했다. 학교 학습이 점점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조금은 중국선생님들이 자랑도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하니까 너무 듣기가 거북했다. 다음에는 한국 이야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수업이 끝나고 한국 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양구로 출발해 스쯔러우에 간 다음, 징양강을 갔다. 괜찮은 날이었다. 왜냐하면 한국식당에 가서 매콤하고 달콤한 한국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장운동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또 마트에 가서 과자도 먹고 음료수를 사먹어서 좋았다. 역시 한국과자가 맛있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다. 넷째 날(7월 23일) 오늘은 학교학습을 하고, 조식묘를 가는 대신 노서화학공장을 견학했다. 그리고 둥아로 출발하여 아교박물관에 갔다. 아교가 당나귀껍질인 줄은 몰랐다. 박물관에서 아교가 품질이 좋다는 것을 느껴서 아교를 사려고 했지만 나도 모르게 아교의 신뢰성이 부족하고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하니까 사지 않았다. 다섯째 날(7월 24일) 오늘은 첫째 날처럼 별로 일정이 없었다. 학교학습을 한 다음 점심 먹고 타이안으로 출발하기 전에 시장에 갔다.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시장이 아니었다. 중국사람들은 다리 달린 것 중에서 의자 빼고 다 먹는다는 것을 알았지만 설마 매미 유충을 팔고 먹는 것은 몰랐다. 놀라웠다. 다행히 반대쪽으로 와서 굼벵이를 못 봤지만 민재가 사진으로 찍은 것을 보았는데 정말 징그럽고 충격적이었다. 여섯째 날(7월 25일)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드디어 '티끌 모아 태산'의 태산을 등반하였다. 처음에는 30분정도 버스를 탄 다음, 20분 동안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다음, 20분 동안 걸어서 올라갔다. 태산은 장관이었다. 태산은 텐와이촌, 중톈먼, 난톈먼, 텐제, 위황딩, 다관평 순서대로 간 다음 다시 내려갔다. 그리고 취푸로 출발해 호텔을 바뀌어야만 했다. 취푸는 타이안이나 요성처럼 큰 인구가 있는 데는 아니었다. 하지만 호텔이 깨끗하고 마음에 들었다. 일곱째 날(7월 26일) 싼쿵을 견학했다. 중국 문화재는 꽤 괜찮았다. 공자가 살던 곳, 죽은곳 등 쿵마오, 쿵푸, 쿵린을 갔다. 무덤도 크고 집도 크고 나무도 커서 웅장했다. 점심을 먹고 공항이 있는 지난으로 출발했다. 그동안 별로 느낀 건 없지만 내일 돌아간다니까 약간은 아쉽다. 사실 사진을 하나도 못 찍어서 너무 후회가 되었다. 그래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반성하기 시작했다. ‘내일은 꼭 찍자, 중국의 공항이라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카메라를 꺼냈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어이가 없었다. 가뜩이나 카메라 충전기를 가져오지 않아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하여튼 '핸드폰을 사용해서라도 찍어야겠다.'하고 다짐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마지막날(7월 27일) 오늘이 드디어 한국으로 입국하는 날이다. 너무 좋았지만 그동안 가이드가 잘해줘서 섭섭했다.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나는 점심을 먹고 드디어 국제공항에서 가이드와 인사를 나누고, 짐 검사를 했다. 그리고 비행기에 타 한국으로 와서 제천으로 출발했다. 중간에 내려 저녁을 먹고 다시 출발해 집으로 왔다. 느낀 점 중국은 참 지저분했지만 나한테는 첫 해외의 발걸음이기 때문에 소중한 나라이기도 하다. 솔직히 엄마가 무작정 중국체험기를 신청하셔서 억울한 생각을 하면서 갔지만 느낀 점은 많았다. 지금의 중국이 우리를 따라오는 것 같아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나라가 중국한테 뒤처지기 전에 발전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은 화장실, 음식 빼고는 다 좋았다. 또 잘 몰랐던 친구들과도 친해져서 나의 첫 여행을 나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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