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자매학교를 다녀와서)-3학년 윤덕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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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덕근 | 등록일 | 05.09.29 | 조회수 |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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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자매학교를 다녀와서) 대제중학교 3학년 윤덕근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 생애 처음으로 다른 나라의 땅을 밟는 날이 왔다. 설레여서 그런지 평소보다 1시간씩이나 일찍 일어났다. 어머니께서 해 주신 밥을 맛있게 먹고 부모님와 학교로 향했다. 학교에 도착 하니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계셨고, 친구, 후배들도 많이 와있었다.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배웅을 받고 인천공항으로 가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중국은 어떨까? 의사소통은 잘 될려나? 등... 신나기 보다는 걱정이 되었다. 버스를 타고 한참 가 인천공항에 도착 하여 짐을 붙치고 지하에 있는 음식점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공항이라 그런지 가격이 비싸서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였지만 맛있게 먹고 비행기를 타기를 기다렸다. 한 1시간쯤 기다렸나 드디어 비행기 탈 차례가 되어 비행기에 타고 이륙 언제하나 하는 순간 비행기가 움직이지 시작 했다. 솔직히 비행기 타는 것이 이번 처음이다. 그래서 인지 떨리기도 하고 신기 하였다. 드디어 빠른 속도와 함께 비행기가 공중으로 서서히 떴다. 창문으로 보니 땅과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 갔다. 어느새 새 파란 구름이 있는곳 까지 올라왔다. 일단 그 광경을 보고 너무 멋지고 아름다워서 눈을 땔수가 없었다. 창문을 보고 있는데 기내식이 나왔다. 공짜라서 기분 좋게 먹고 마지막으로 콜라 까지 마신 뒤 한참을 창문 밖에 광경을 보고 있었다. 그때 방송이 나왔다. 이제 곧 도착할 모양 인가보다. 그러면서 비행기가 점점 땅과 가까워지는 것을 보았다. 중국공항에 도착해서 출입신고서를 쓰고 나와 보니 통역가이드가 반갑게 맞아 주었다. 중국의 버스를 타고, 산동성 요성시 외국어 학교로 가서 그 학교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숙소로 향했다. 중국에서 제일 걱정인 것이 숙소 문제 였는데 숙소에 도착 하자, 내가 생각과 달리 마음에도 들고 너무 시설도 깨끗하며 좋았다. 그래서 쉬때는 문제가 없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나서 저녘식사는 하러 갔다. 내 입맛에 딱 맞는 것이 있는가 하면 도저히 먹을 수도 없게 맛없는 음식들도 있었다. 그리고 한국밥상과는 다르게 중국밥상은 회전이 되었다. 그리고 음식이 수도 없이 나와서 푸짐하고 좋았던 것 같았다. 저녁식사를 한뒤 숙소가서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TV를 보는데 도저히 무슨 말인지는 몰랐지만 대충 행동으로 알아보면서 휴식을 취하다 일찍 잠들었다. 다음 날 동창호 라는 곳을 갔다. 가면서 사진도 찍으며 중국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가격은 1원 이다. 무슨 맛인가 궁금해서 사먹어 봤는데 맛을 물론 없었지만, 지금으로선 추억이 된다. 동창호에서 통역의 말을 듣고 산섬회관 이라는 곳을 갔다. 황제가 자주 와서 제일 위층은 4층에서 광경을 봤다고 하는데 밖에서 봐도 높고 정말 컸다. 그런데 그 높은 건물을 옛날 사람들이 직접 꼭대기 까지 올려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4층에 가서 밖을 보니 정말로 멋진 광경이 보였다.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마음것 구경 한뒤 숙소로 돌아가 부모님과의 통화도 하고 쉬었다. 그 다음 날에 간 곳은 사자로 라는 곳이다. 수호지에 나오는 무송이 술을 마시고 호랑이를 잡았다는 곳인데, 그때 당시의 상황을 잘 이해가 되게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설명을 듣고 무송이 직접 술을 마셨다는 곳도 가보고 호랑이와 싸운 곳도 가보았다. 그리고 점심 식사를 한뒤 경양강 이라는 곳으로 가 통역의 설명을 들으며 메모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오후의 활동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뒤 쇼핑을 갔다. 일단 100씩을 받았는데 100원도 중국에서는 큰 돈이 여서 간식을 살때는 부족함 없이 많이 샀다.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쇼핑한 과자를 먹는데 한국 과자와 달리 향도 진하고 맛도 없었다. 그래도 가장 먹을 만한 것은 콜라였던 것 같다. 간식을 먹으면 TV를 보고 내일을 맞이하였다. 다음날 중국에 와서 늘 했던 것인데, 아침 8시에서 11:30분 까지는 중국어 교육을 받는다. 일단 중국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삼국지, 만리장성, 공자 등 많은 지식을 얻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기 1시간 전에는 중국 생활어를 배운다. 이번 중국체험으로 많은 중국어도 배우고, 중국의 역사도 대단 하다는 것도 느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오후에는 투어를 하는데 오늘은 강제락원 이라는 곳을 갔다. 놀이동산 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다지 놀건 없었던 것 같지만, 거기서 말도 타고 공원에서 그네도 타고 재미있게 놀았다. 오후에는 쇼핑을 하고 다음날 동물원에 갔다. 동물원에 가보니 사자, 거북이, 거위, 새, 사슴 등 한국에서 못 본 동물도 몇 마리 있었다. 이렇게 해서 오전에 동물원을 갔다 오고 오후에는 수영장에 갔다 수영장에 가니 한국보다 시설이 너무 안좋았다. 일단 물도 깨끗하지 못하고 샤워장도 시설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재미있게 놀고 하루 일정을 마쳤다. 다음 날이면 이제 숙소를 옮겨 일정된 투어 활동을 하는 것이다. 다음 날 6시에 일어나 일정된 관광지로 갔다. 간곳은 곡부(공묘, 공부, 공림) 인데 이 3곳을 관광하면서 공자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했는지 제자가 얼마나 되는지 등 여러 가지를 알 수 있었다.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내일 태안으로 또 숙소를 옮긴다. 내일은 이제 태안(태산)이라는 유명한 산을 간다. 부모님이 전화를 해 주셨는데 너무나 반갑고 기쁜 나머지 가슴이 찡 하였다 그 날은 중국에 비도 많이 오고 천둥 번개가 심했다. 다음 날 태안으로 가는데 태산에 가자 날씨가 좋지는 않았다. 우의를 사고 버스를 타고 한 반정도 올라가서 그때부터 등산을 하기시작 했다. 그 높은 산에 올라가면서 느낀 점은 가는 길이 거의 전부다 돌계단으로 되 있다는 것인데, 인간의 힘으로 만들었다는 게 놀라울 정도 였다. 그리고 산 위에 식당이 있는데 산에 오르면서 그 식당 까지 음식을 나르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냥 올라가도 힘든 산인데 한쪽 어깨에 무거운 짐을 가지고 산에 오르는 사람을 보니 안타까워 보였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비가 오기 시작 했다. 아직 갈 곳은 멀고, 옷은 다 젖어서 힘들었지만 정상에 도착해서 아래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올라오는 것을 보았다. 그 관경을 보고 흐뭇했다. 정상에서 다시 내려올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는데 무척 덥고 답답했지만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태산에서 내려와 숙소에서 잠시 쉰 뒤 쇼핑을 갔다 와서, 바로 잠들었다. 다음 날 보토샘과 천성광장 에 들려 개인 사진도 찍고 보토샘에 가 물고기도 보며 재미있게 관광한 뒤 원래 머무르던 동호 호텔로 돌아가 마지막 밤을 지냈다. 한국으로 가는 날이다. 버스를 타고 제남 공항으로 간다. 공항에 도착해서 면세품점에서 부족한 것도 사며 비행기를 탈시간이 될 때 까지 기다렸다. 비행기가 오자 마지막 작별인사를 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신고서를 쓰고 짐을 찾고, 나왔는데 교장선생님과 최종각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다. 한국에 와서 버스를 타니 중국 버스에 비해 너무 넓고 좋았다. 대제중학교 앞에 도착 하였다. 내가 그리워했던 부모님께서 나를 반갑게 맞아 주신다. 너무 재미있고, 피곤했던 중국문화 체험 이였다. 집에 가니 이모들께서도, 많이 오셔서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중국에서 사온 선물들을 주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였고, 평생 잊지 못할 일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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