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체험학습 보고서(2112 배선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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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희원 | 등록일 | 07.11.15 | 조회수 | 96 |
나는 지난 7월15일 학교의 노력으로 맺어진 미국 자매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나의 최초의 해외 여행! 14시간의 비행동안 많이 지루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보다 훨씬 큰 땅을 몸소 체험한다는 생각에 즐거웠다. 고단하고 즐거운 비행 후 우린 낯선 미국땅에 도착했다. 먼저 그 학교 자매학교 관계지인 Mr.and Mrs. Calson씨 Cathy선생님과 만난후에 우리의 홈스테이 가족들과 만나게 되었다. 나는 Elliot이라는 호스트 부모님과 5명의 아이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다. 자기소개로 저녁식사는 끝나고, 우리는 고단한 비행에 지쳐 아주 일찍 잠자리에 들게되었다. 우리문화와 미국문화의 다른점을 몸소 느낀 날 이었다. 그 다음날부터 우리는 본격적인 영어수업과 오후 투어를 하게 되었다. 학교와 우리 홈스테이 가족들과 지낸 2주동안 다니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나 시간을 뽑는다면 첫 번째로는 Mall of America에 갔던 것이다. 정말 큰 마트(?)였다. 그 곳엔 없는 것이 없을 정도였다. 내 친구들, 후배들의 관심 대상이 되었던 PSP를 비롯한 각종 게임기와 레고들 옷가게까지...... 거의 한국보단 싼 것이 많았다. 또 금요일 오후엔 Game day라 스포츠 활동을 했다. 농구, 축구, 발야구, 그리고 실내하키(?)를 했다. 경기를 하면서 애들과 그 학교 도우미인 Sam, Eric과 많이 친해진 계기가 되었다. 또 하나 느낀 것은 미국은 고등학생이어도 스포츠를 할 여유가 많다는 것이었다. 우리나라 중학생 보다 훨씬 자유스럽고 튼튼하고 건강했다. 난 그점이 정말정말 부러웠다. 그리고 우리 가족과 한국식당에 갔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맵다면서도 wonderful 등과 같은 감탄사를 잃지 않고 먹어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했다. 솔직히 1주째는 성당에 가고, 과학 박물관에 가고 재미가 없었지만 2주째에 재밌는 일이 많았던거 같다. 놀이동산에 갔다.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곳에서 정말 재미있었다. 우리나라 에버랜드와 비슷했지만 조금 달랐던 것이 있다면 사람들의 에티켓이다. 정말 절실히 느꼈던 것이 쓰레기처리와 줄서기문화였다. 특히 쓰레기처리 문화! 청소하는 사람이 따로 없는 것 같은데도 환경미화원이 있는 우리나라보단 훨씬 더 깨끗하고 쓰레기는 찾아보지 못했다. 또 Water Park에 갔던게 재미있었다. 수영장은 그렀게 좋진 않았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곳이다. 또 가장 재미있고 가장 힘들었던 것이 카누를 탄 것이다. 4시간 동안 노질이 너무너무 힘들었다. 준석이와 한 조가 되어 탔던 카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기억이 남는다. 서부투어를 떠나기 전날! 우리는 Farewell Party로 학교에서의 활동을 끝냈다. Farewell party때 너무 아쉬웠다. 모든 선생님들과 도우미 형들 헤어진다는 생각에 너무 많이 서운했고 제대로 인사를 못했던 것도 서운했다. 우리 마지막 코스인 서부투어를 떠났다. 미네소타부터 LA까지 비행기 타고 4시간!! 땅덩어리가 크다는 걸 실감한 일이었다. 서부투어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이 한국인이 많다는 것이었다. 낯선 땅에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 한국인이 자랑스러웠다. 첫날은 Holly wood를 둘러본후 호텔에서 푹 쉬었다. 둘째날 우리는 Sea World에 갔다. 범고래 쇼를 보았다. 정말 신기했다. 셋째 날에는 디즈니 랜드에 갔다. 물론 세계적인 관광지 였지만 아이들의 위한 꿈의동산이라는 뜻처럼 우리가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없었다. 그러나 50년 전에 그런 놀이동산을 만든 미국인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째 날에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인 유니버셜스튜니오에 갔다. 즐거웠다. 킹콩 CSI등 세계적 명작의 촬영지를 보니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그런 곳에서 그런 효과를 내는것이 정말 대단한 거 같았다. 이렇게 우리의 파랑만장한 20일간의 미국여행이 끝이났다. 우리에게 꿈을 심어주고, 많은 것을 가르쳐준 미국여행! 이 기회를 만들어준 학교에게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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