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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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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다녀와서...
작성자 강현수 등록일 07.11.05 조회수 20
설레이는 마음으로 드디어 미국행에 오르게 되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직항이아니라 일본에서 갈아타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미국 미네소타까지 16시간의 하늘 관광을 끝내고 미네소타 주의 미네하하 아카데미에 도착했다. 홈 스테이 할 가족들을 모두 소개 시켜주었다. 그리고 각자가 머물 집을 배정 하여 주는 것으로 하루가 끝났다. 내가 머무는 그 집은 왜인지 친절하고 이전에 한국인을 받아 본 적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아이들도 역시 친절하였다.
  첫날 미네하하 아카데미에서 오전에 수업을 하고 오후에 관광을 하였다. 관광장소는 미네하폴리스와 그 옆의 세인 폴이다. 이 두 도시가 바로 인접하고 있어서 도시가 아주 웅장해 보였다. 관광이 끝나고 집으로 오는데 제천만한 곳에 오로지 집만 보이는 마을이 있었다. 또한 그 마을에 집이 몇 십 채 밖에 없어 나는 그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나라는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옆집과 거리가 매우 가까운데 비해 이 곳은 이웃을 가려면 차를 타고 한참 가야할 정도였다. 듣던 대로 땅덩어리가 매우 큰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매일 오전에 수업을 하고 오후에 투어를 한다니 매일 오후가 기대되었다.
  7월 17일 오후.
  학교에서 단체로 ‘몰 오브 아메리카’에 가보니 여러 물건을 파는데 사고 싶은 것이 여러 가지 있었다. 하지만 너무 비싸서 못 사고 그중 여러 기능을 가진 닌탠도가 마음에 들어 한 가지만 샀다. 집에서 다음 일정이 궁금하여 찾아보니 내일은 과학박물관으로 돼 있었다. 나는 과학을 좋아해서 무지 기뻤다.
  과학박물관에서는 내가 관심 있는 공룡시대의 것이 많이 있었다. 또 사람의 혈액에 관한 신기한 자료가 전시관 한 층에 모두 전시되어 있었다. 혈액에 대하여 이처럼 방대한 자료가 있음을 보고 부러운 느낌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박물관과 달리 한 가지 주제에 대하여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은 것이 좀 달랐다. 그러나 나올 때 소나기가 내려 난감하였다 그 덕에 비에 홀딱 젖어서 집으로 왔지만 보람 있고 재미있는 하루였다.
  7월 19일 오후
  미네소타트윈스 야구경기를 보러 갔다. 나는 야구를 싫어해서 지루하기만 하였다.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큰 야구 경기장은 처음으로 볼 만큼 크고 멋이 있었다. 내일은 내가 싫어하는 운동을 하루 종일 한다고 되어있었다. 그래서 나는 집에서 ‘내일 어떻게 하나?’생각을 하며 무작정 걷다 계단에서 구르게 되었다. 다행이도 계단이 낮고 푹신하게 되어 있어 발목을 삐는 정도여서 다행이었다. 내가 싫어하는 운동을 안 하는 것은 좋지만 내 발목을 삐어 싫었다.
  주말에는 학교도 안가고 홈 스테이가족들과 함께 지냈다. 토요일에는 BEST BUY라는 전자기기 전문판매장에 가보고 TARGET이라는 우리나라 E-마트와 비슷한 곳도 가보았다. 일요일에는 몰 오브 아메리카에 갔다가 오니 내가 곧 떠난다고 나를 위해 파티를 열어 주었다. 너무 기뻤다. 하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7월 23일 오후.
  홈 스테이가 바뀌는 날이라 새 홈 스테이 가족들이 기대되었다. 역시 기대 했던 만큼 잘 대하여 주고 친절하였다. 볼링장에도 자주 데려가주고 내가 TARGET에 가자고하니 흔쾌히 허락하셔주고 무엇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욱이 편하게 지낸 것 같다. 하지만 집으로 갈 때 집이 멀어서 좀 지루 하였다.
  2주를 보내는데 그 2주가 행복하였다. 그래서인지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7월 29일 LA로 향하여
  LA로 오니 그곳에 살고 계시는 가이드 아저씨가 오셔서 반겨주셨다. LA에서 머무는 5일 동안 호텔에서 지내며 SEA WORLD와 UNIVERSAL STUDIOS, DISNEY LAND, UCLA,…등 여러 유명한 곳에 가 보았다. 오로지 신기한 것, 처음 접하는 것뿐이었다. 그래서 재미있는 것만 있는 것 같았다. 특히 미국 도시 한복판에서 한국 간판도 보고 한국 음식도 먹으니 왠지 느낌이 새롭고 맛도 새로웠다.
  8월 2일 오전 입국준비.
  갈 때 16시간이 걸렸고 미네소타에서 LA로 올 때 2시간이 걸려 14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지구의 자전방향 반대로 가기 때문에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올 때도 16시간 정도 걸렸다. 너무 힘든 한달이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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