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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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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여행 3-3 김주성
작성자 김주성 등록일 05.03.02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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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여행

3-3 김주성

우리는 약 3주가의 미네소타 생활을 마치고 Los Angeles행 비행기를 탔다.
공항에서 우린 한국인 가이드 아저씨를 만났고, 그 분들은 우리의 서부체험학습을 담당해 주시는 분이셨다.

서부여행 첫날에는 '우정의 종각' 을 비롯해 여러 곳을 방문했다.
호텔은 San diego에 있었는데 정말이지 멀었다. 같은 L.A.인데 한참동안 버스를 타고 그곳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피곤한 몸을 달래고,

다음날 우리는 ‘Sea world’로 갔다.
펭귄과 여러 가지 물고기를 보았고 돌고래쇼와 물개쇼도 보았다. 한국에 있는 놀이공원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것이었지만, 조련사들의 영어를 알아듣는 동물들이 신기하기만 했다. 나도 잘 못 알아듣는 영어를 저렇게 잘 알아듣다니..... 인간인 난 어쩌란 말인가? 한국에 돌아가면 정말이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다음날에는 ‘Disneyland’에 갔다. 날씨가 무지 더웠다.
많은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그만큼 실망도 컸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행히 야간의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는 재미있었지만, 낮에는 계속 걷기만 하는 힘든 시간이었다. 왜냐하면 탈만한 놀이기구도 없었을 뿐더러 놀이기구 하나를 타려면 최소한 1시간은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그날의 하이라이트는 혁중이가 사라졌던 것이다. 선생님들, 가이드 아저씨들과 우리는 혁중이를 찾으려고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혁중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났다. 그 자식은 우리가 걱정했던 것보다 담담했다. 정말이지 겁 없는 자식이다.

혁중이를 찾고 나서 우리는 한국식당으로 향했다. 메뉴는 불고기와 김치찌개였다. 정말이지 배불리 먹었다. 예전엔 불고기와 김치찌개가 그렇게 맛있는 줄 미처 몰랐다. 한국에 가면 많이 먹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행복한 식사를 했다.

미국에서의 마지막날 Universal studio로 갔다. 그곳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후룸라이드도 타고 슈렉, 터미네이터3 같은 영화들을 입체 영상으로 보았다.물론 일부분이었지만... 미국은 정말이지 대단한 나라라는 생각을 하고는 아쉬움에 호텔로 돌아왔다.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우리가 타고 가려던 Northwest 비행기가 엔진 이상으로 고장나 10시간정도 지연되었다. 호텔에서 10시간을 기다리는 건 지겨웠지만, 그 덕분에 일본을 경유하지 않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왔다.

역시 비행기는 ‘대한항공’이 최고였다.
우리나라 비행기가 얼마나 좋은지, 우리나라 스튜디어스 누나들이 얼마나 예쁜지 예전엔 몰랐는데.....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역시 최고였다. 미국을 다녀온 뒤 우리나라를 더욱 더 사랑하게 되었다.
애국자가 되기 위해서라도 외국을 한 번 나갔다 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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