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e Trip (8/6, 화) 3-6 임성용 |
|||||
---|---|---|---|---|---|
작성자 | 임성용 | 등록일 | 05.03.10 | 조회수 | 13 |
첨부파일 | |||||
Canoe Trip (8/6, 화) 3-6 임성용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Tour를 뽑으라고 하면 나는 카누를 뽑을 것이다. 카누는 2명에서 노를 저어서 가는 배를 말한다. 나는 원규와 하숙집에서 한번 카누를 타 보았기 때문에 경험을 살려서 쉽게 할 수 있었다. 우리 배는 스피드가 대단했다. 배를 빨리 몰아서 우리는 하숙집 아저씨께서 가셨던 코스로 가서 물놀이도 하고 소변도 보았다. 아이들이 우리를 쫓아오지 못했다. 우리는 다시 배를 돌려 노를 저었다. 하지만 가는 길에 나무에 부딪혀서 하마터면 노를 잊어버릴 뻔했다. 노를 간신히 잡아서 위기는 넘겼지만…. 그러나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바람의 영향으로 배의 방향이 반대로 된 것이다. 원규와 나는 경험을 살려서 다시 방향을 돌렸다. 가다 보니 영배와 준재의 배, 그리고 규호와 솔의 배가 뒤집어져서 구조대원이 배를 다시 갖다 주고 있었다. 선생님께서 그렇게 장난을 치지 말라고 하셨는데 알고 보니 장난꾸러기 윤석이의 짓이었다.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서 우리는 배를 다시 빠르게 몰았다. 시간 내에 도착해서 배를 반납하고 걸어서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러 갔다. 그러나 날씨가 별로 안 좋아서 조금 늦게 들어갔지만 춥긴 무지하게 추웠다. 비치볼을 던져도 바람 때문에 다시 돌아오곤 하였다. 40분 정도를 수영을 하다가 나오니 무지하게 추웠다. 수건이 버스 안에 있어서 수건으로 닦지도 못 했다. 버스가 왔다는 소리를 듣고 우리는 버스로 뛰어갔다. 카누는 몇 번을 해도 재미있는 스포츠다. 미네소타에는 호수가 많아서 카누 탈 기회도 덩달아 많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에서도 카누를 즐기고 싶은데 즐길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다는 것이다. 미네소타는 참 살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카누를 다시 한번 타 봤으면 좋겠다! |
이전글 | MINNESOTA FARM (8/7, 수) 제천중 2학년 조우석 |
---|---|
다음글 | Minnesota Twins Baseball (8/5, 월) 2-2 이수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