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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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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예방
작성자 생활지도부 등록일 05.10.10 조회수 69
학부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을의 문턱에 접어들었는가 싶더니만 이제는 제법 쌀쌀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가을이 짧은 지역이라 그런지 이제는 겨울을 맞이하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 신고 기간’ 운영에 이어, 지금은 ‘학교 폭력 집중 단속 기간’이 설정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육청 및 청소년 선도 NGO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범정부적인 학교 폭력 집중 단속을 실시하면서 신고 기간 중 미신고한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을 검거하고 잔존 불량서클의 해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우리 대제중학교에는 이러한 불량서클이 없다고 여겨집니다만, 학교 폭력의 속성상 언제 어디서 다시금 나타나거나 활성화될지 모르는지라 늘 불안한 요인이 존재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장난이고 놀이라고 하더라도 소수의 학생들이 부당한 폭력이라고 느낄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 개개인의 성향과 관점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학교폭력은 자칫하면 어린 자녀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가해 학생이나 피해 학생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이 점 유념하시어 수시로 학생들과 대화하시고, 학생들의 인성이 올바르게 커나갈 수 있도록 가정에서 잘 돌봐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과 학교의 호흡이 일치할 때, 부모님과 선생님의 생각과 마음이 비슷해질 때 보다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료와 재활 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학교폭력 추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의 수시 상담과 설문조사, 홈페이지 운영 등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학생들에게 수시로 알려주고 있으며, 향후 스쿨폴리스 운영, 전문상담순회교사의 배치, 각종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 중입니다.
  학교는 또 다른 가정입니다. 가정은 또 다른 학교입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전한 문화를 만들고 저마다 자유롭게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장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학교는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05. 10. 6.

                                              대 제 중 학 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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