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수) 급식실에서 전교생이 모여 초록대길 사계절 여름행사로 학교에 피어있는 식용꽃(삼색제비꽃)으로 예쁜 화전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아동들에게 식물이 주는 이로움에 대해 설명하신 후 화전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셨으며, 직접 찹쌀을 뜨거운 물로 익반죽 해오셔서 수업에 사용하였습니다.
아이들 한명 당 반죽을 일정량을 나누어주고 각자 반죽을 손바닥에다 놓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도록 해준 다음 꾹꾹 눌러서 납작하게 화전모양을 만들고 마음에 드는 꽃과 잎을 붙이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화전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 빠르게 구워 꿀이나 시럽을 찍어 먹도록 하였습니다. 다 만든 후 예쁜 화전에 시원한 오미자, 매실 음료에 잣을 띄워 곁들여 먹으니 품격있는 한식 디저트 한상이 되었습니다. 다음 초록대길 행사는 어떤 것을 할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