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초등학교 롤러부 어린이들을 칭찬합니다.

대강초등학교 롤러부 어린이들은 학교 생활에 충실하며 모든 면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학교에 와서 수업 시작 전까지 열심히 훈련을 하고, 공부 시간에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끼리도 서로 도와가며 사이좋게 지내고, 청소 시간이면 맡은 바 역할을 잘 하며,  다른 친구들의 청소도 잘 도와줍니다.

지난 5월 28일부터 경상남도 진주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경기에서는 우리 학교 6학년의 강수진 어린이가 1,000m와 P 3,000m 에서 금메달,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며 2관왕이 되었고, 6학년의 김상용 어린이도 남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우리 학교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더군다나 강수진 어린이는 여자초등부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어 MVP 우승컵까지 타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그동안 우리 롤러 선수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땀흘리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결과이며, 이런 선수들을 지도해 주시는 신영식 코치를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 모두의 열과 성이 함께 어우러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의 이 값진 쾌거로 인해 충북 북단의 조그마한 시골 초등학교가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롤러 명문학교로 다시금 재부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롤러 선수들과 함께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는 참으로 가슴이 뿌듯하고 우리 학교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대강초등학교 롤러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