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초등학교의 본교 어린이 57명과 장정분교장 어린이 15명 모두를 칭찬합니다.

대강초등학교 본교와 장정분교장 어린이 72명은 지난 4월 20일(수) 단양 중앙공원에서 실시된 '사랑의 점심 나누기 캠페인'에 참여하였습니다.

동양일보, CJB청주방송, 월드비전이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이 공동 후원한 이 행사에 대강초등학교 전교생 72명은 지난 3월부터 나누어 준 '사랑의 동전밭 동전모으기'저금통에 하나 둘씩 넣어두었던 동전을 꺼내어 '사랑의 점심 나누기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것입니다.

고사리 같이 고운 손으로 정성껏 모아두었던 동전들을 모아 함께 참여한 이 행사에 대강초등학교 72명의 어린이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전교생 100%가 참여하였고, 요즈음처럼 각박한 세상에서 한 명도 빠짐없이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였다는 이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밝은 빛과 커다란 희망을 선사한 대단한 선물인 것입니다.

더구나 187,750원이라는 많은 동전을 모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는 보람된 행사에 전교생 100%가 함께 참여하였다는 이 사실은 너무나 고무적이라 할 것입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푸는 삶,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한 대강초등학교 어린이들이야말로 우리 나라의 보배요, 이 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참일꾼으로 자라날 것이라 믿습니다.

대강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 모두는 진정으로 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훌륭한 참일꾼들이며, 애국자들입니다.

이런 여러분들과 함께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는 정말 행복하고, 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 모두를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