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초등학교의 강은진(6학년) 어린이는 3학년 때부터 인라인롤러부에 입단하여 열심히 훈련에 임한 결과 5학년이었던 작년부터 충청북도 대표 선수로 선발이 되어 개인의 명예는 물론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아주 착하고 훌륭한 어린이입니다.

  금년에도 충청북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여 또다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정상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지난 5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2일간 전라남도 나주시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라인롤러경기에서 6학년인 강은진 어린이가 여초부 T3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정상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것입니다.

  강은진 어린이는 전날 출전한 P3,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분투 노력하여 이튿날 열린 T300m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마지막으로 열린 3,000m계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1씩을 획득하여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거는 값진 수확을 거둔 것입니다.

  인라인롤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에 수많은 메달을 안겨주고 있는 효자종목으로 충북이 전국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에 강은진 어린이가 3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대강초등학교가 인라인롤러 명문학교임을 다시금 전국에 과시하게 되었습니다.

  장정분교장 16명을 포함하여 전교생이 73명에 불과한 소규모 오지학교에서 이러한 실적을 거두게 된 것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 교직원의 열성과 학부모, 동문은 물론 단양교육청과 단양군청을 비롯한 지역 사회의 열렬한 후원, 그리고 선수들의 피나는 훈련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 하겠습니다.

  요즈음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강은진 어린이를 다시 한 번 칭찬하며 강은진을 비롯한 인라인롤러 선수 모두에게 힘찬 응원과 함께 박수를 보냅니다.

  강은진 화이팅!

  대강초등학교 인라인롤러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