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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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강초 | 등록일 | 09.04.17 | 조회수 | 215 |
10월 9일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 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날입니다.
1926년 11월 4일(음력 9월 29일), 당시 민족주의 국어학자들의 단체인 조선어연구회가 주동이 되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가지고, 이 날을 제 1회 '가갸날'로 정하였습니다.
이듬해인 1927년 조선어연구회 기관지 <한글>이 창간되고부터 이 날을 '한글날'로 고치고 계속 음력으로 기념하다가, 1940년 7월 양력으로 환산하여 10월 9일을 한글날로 확정하였습니다. 1970년 공휴일로 정하였으나, 1990년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한글은 훈민정음의 현대적 명칭으로 주시경에게서 비롯되었습니다. 한글이라는 말 자체의 뜻은 '한 나라의 글', '큰 글', '세상에서 첫째가는 글' 이란 뜻입니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의 뜻이며, '정음'은 '우리나라 말을 정히, 반드시 옳게 쓰는 글'임을 뜻합니다.
훈민정음의 창제 동기와 목적은 '훈민정음'이란 이름 자체에도 나타나 있지만 세종대왕이 직접 서술한 훈민정음의 서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 서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어가 중국어와 달라서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일반 백성이 말하고자 하나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할 자가 많은 지라,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28자를 만드나니, 사람마다 쉽게 학습하여 일용에 편케 하고자 할 따름이다."
즉 한글의 창제 동기와 목적은 첫째, 한국어와 문자가 일치하지 않는 데서 오는 여러 가지 모순과 불합리를 제거하자는 데 있습니다. 둘째, 모든 백성에게 문자 이용의 혜택을 균등하게 입게 하자는 데 있습니다. 셋째, 선진문화 섭취에 도움을 주자는 데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한글을 바르고 곱게 사용하도록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져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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