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충북교육청은 청주여자상고 롤러부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전국 여고부 최강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3일간 김해 시민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경기에서 청주여상 선수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3학년 송민경 선수는 500m+D와 1000m 단거리 종목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여고부 단거리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하며, 1000m에서는 전략적인 주행으로 금메달을, 500m+D에서는 최종 스퍼트를 통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빠른 스타트와 뛰어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두 종목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1학년 전하을 선수는 500m+D 종목에서 동메달, 1학년 박진아 선수도 E10000m에서 최선을 다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송민경, 전하을 선수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뛰어난 조직력을 발휘해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3학년 주장 송민경 선수는 "앞으로의 목표로 국내외 대회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를 이루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며 서로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성장뿐만 아니라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인라인 롤러팀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현희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과 성실한 자세로 임한 결과로, 그 노력의 결실이 드러난 것이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더 나아가 롤러 스포츠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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