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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회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도민일보 이병호 기자] =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10일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의회 민주주의 체험을 통한 실천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충청북도의회를 방문해 의장 선출부터 의안 발의·처리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절차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학교 규칙 등 관심 분야의 안건 상정(조례안 등)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모의의회 활동에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능동적인 참여를 통한 합리적 의사결정에 대한 자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관심도를 높여 정치적 참여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며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김현희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의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시민의식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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