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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다리
작성자 최경자 등록일 15.12.01 조회수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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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튼튼한 삼각형 구조(접착제와나사가 필요없음)--

다빈치는 1502년 4 설계도상의 다리 길이는 385m로 만약 다리가 건설됐다면 당시로서는 세계 최장 기록을 세울 뻔 했다. 또 마치 팽팽히 당겨진 활시위를 연상케 하는 아치가 다리를 지탱하는 독특한 공법 역시 시대를 300년이나 앞선 것이었다. 다리 건설을 지원해줄 후원자를 찾던 다빈치는 여기저기서 거절 당한 끝에 당시 창조적인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베야지트 2세(1481~1512년 통치)를 설득하려 했다. 특히 활 만드는 솜씨가 뛰어났던 술탄의 환심을 사기 위해 팽팽하게 당겨진 활 시위를 연상케 하는 다리를 디자인했다. 그러나 술탄은 이 계획을 황당하다며 묵살했고 다빈치의 꿈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이후 다빈치가 술탄에게 보낸 편지와 다리 설계도만 전해져 왔다.

이번에 세워진 다리는 다빈치 설계도의 기본 원리를 그대로 따랐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길이가 100m로 줄어들었고 석조 다리에서 노르웨이산 목재 다리로 바뀌었다. 또 다리가 놓인 장소도 다빈치가 생각했던 이스탄불이 아니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남쪽으로 30㎞ 떨어진 아스 마을 근처 E-18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인도교로 만들어졌다. 다리 건설 비용은 136만 달러. 산드는 “다빈치의 설계도는 500년 전 디자인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첨단을 달리고 있다”며 “다빈치는 역시 천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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