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일(금),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에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 혁신미래교육 관련 연수를 위해 서울 지역 교사들이 방문했다. 이날 연수는 추풍령중학교가 마을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방문단은, 추풍령중학교 혁신교육의 현장, 교실 수업을 우선 살핀 후, 마을과 교육의 재료로 진행되고 있는 추풍령 교육의 우수사례 발표를 들었다. 이 발표를 통해 1학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우리 마을 인물‧풍물지도 그리기(사람 책 읽기)’와 추풍령중학교 책쓰기 동아리와 함께 진행하는 ‘우리 마을 소설 쓰기’ 등 마을이 어떻게 교실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 김기훈 담당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지금, 여기’를 잘 이해하고 가꿔나갈 때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추풍령중학교는 수업에 마을을 품고 있는 좋은 학교다. 2018년부터는 행복씨앗학교(혁신학교)로써 마을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는 교육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