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우정에 대해 묻고, 책 속에서 답을 찾다 -추풍령중,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설흔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 개최
□ 추풍령중학교는 5월 27일(금),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수상한 설흔 작가를 초청하여,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 이번 작가초청 인문학 특강에서는 설흔 작가의 경험 및 옛 선비들의 삶과 글을 통해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탐색해보았으며, 모두 10가지의 우정 지속의 법칙에 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사전에 읽은 책 ‘우정 지속의 법칙(설흔)’을 떠올리며 10가지 우정 지속의 법칙 중 가장 공감이 가는 법칙을 뽑기도 하였으며, 작가에게 인간 관계에 대한 진솔한 질문을 하기도 하였다. 한편 추풍령중학교는 지난 5월 13일(월)부터 5월 27일(금)까지 ‘책벌레들의 맛있는 독서, 령 도서실 주간’이라는 제목으로 독서 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독서축제는 독서수업, 백일장, 독서왕 선발 등 독서 프로그램과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응모권 추첨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벌써 5회를 맞고 있는 령 도서실 주간은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2015년 충북지역 우수 책쓰기 동아리였던 ‘도담도담’이 쓴 책 ‘여드름 필 무렵’이 정식 출판되어 기념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여드름 필 무렵’은 작은 시골 학교 학생들이 겪은 일상과 고민, 마을의 역사 등을 담고 있는 책으로 2015년에 문집으로 출간되었으며, 같은 해 충청북도 우수동아리 책 출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책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에 정식 출판이 되었다. ‘여드름 필 무렵’은 온라인 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김응룡 교장은 “이번 독서 축제 기간에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읽었다. 특히 우리 학교 학생들이 써내고 정식 출판된 책 ‘여드름 필 무렵’은 추풍령중학교의 독서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수준임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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