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색 봄 체육대회 열어
- 참여 행사와 음식 나누기 등 즐거운 마을잔치로 진행해

  □ 추풍령중학교(교장 김응룡)는 지난 5월 4일(수) 추풍령교육가족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여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봄 체육대회를 열었다.

  □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 교사가 함께 사제 간의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오리걸음 릴레이, 외나무다리 대결 등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주민도 함께 동참할 수 있는 3인 4각 경기, 풍선 샌드위치 릴레이,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로 운영하여 즐거움을 더하였다. 또한 체육대회에 참가한 모든 교육가족과 동네 주민들이 모여 앉아, 준비한 떡과 음료 등을 나눠먹으며 함께 정을 나누는 등 봄날의 즐거운 마을 잔치로서의 역할을 다하였다.

      한편 추풍령중학교는 올해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로 지정된 후 학교 문화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민주적 의사결정에 따라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기획되고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로서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봄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   김응룡 교장은 “‘마을 학교’ 추풍령중학교에 지역 사회가 보내준 애정 어린 관심, 함께 땀을 흘리며 느꼈던 동질감, 성취감으로 봄 체육대회가 축제의 자리로 잘 진행되었다.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로서 교육가족과 지역 사회가 모두 행복한 학교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